[스크랩] 파키스탄에서 인도비자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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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대사관은 이슬라마바드 동쪽 대사관 밀집지역에 있다. 라왈핀디에서 갈 경우 미니버스를 타고 Aabpara market(아파라마켓)까지 가서 여기서 120번 미니버스로 갈아 타면 인도대사관 인근에 내려준다. 여기서 1st street를 따라 남쪽으로 약200m정도 걸어가면 왼쪽으로 이란대사관이 있고 오른편엔 인도대사관이 있다. 돌아올 때는 Aabpara market을 거치지 않고도 올수 있다. 올 때 120번 버스를 내린 곳으로 가보면 가끔 라왈핀디로 가는 미니버스가 기다리고 있을 때가 있다. 이 버스는 라왈핀디의 liaquat chowk(popular inn이 있는 곳)으로 간다.
인도대사관앞에 가보면 파키스탄 사람들의 줄이 끝없이 길게 늘어져 있을 것이다. 줄이 길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다. 외국인은 줄을 설 필요가 없으므로 사람들이 들어가는 입구주변에서 서성거리고 있으면 문지기가 비자신청하러 왔느냐고 묻고 안으로 들여보내준다(문지기의 눈에 잘 띄도록 해야 빨리 들어간다). 들어갈 때 금속탐지기를 통과해야 하는데 맥가이버칼 조차도 반입이 금지되므로 아예 짐을 갖고 가지 않는게 상책이다. 인도대사관은 월-금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비자업무를 본다. 인도의 공휴일에도 쉬는데 언제가 공휴일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대사관안에는 여러 창구가 있고 역시나 줄이 긴데 외국인용 창구는 맨 왼쪽에 있다. 담당직원이 한명이고 업무처리속도가 느려서 꽤 오래 기다려야 한다. 비치되어 있는 비자 신청서류 2장과 사진2장 그리고 텔렉스비 350Rs를 내면 약 일주일 후에 다시 오라고 하면서 날짜가 적힌 쪽지를 준다.(빈칸이 있거나 글씨를 명확히 쓰지 않으면 막 화낸다. 이날 여권을 맡기지는 않는다.) 신청시 Multiple인지 single인지, 유효기간을 얼마를 원하는지 적어내는데 어떤 종류의 것이건 수수료는 똑같이 텔렉스비 350RS+ 수수료 1250RS이다. 지정해 준 날 다시 오전 중으로 인도대사관에 가야한다. 이때 전에 배부해준 쪽지를 보여주면 한참을 서류를 뒤적거려 신청자의 것을 찾을 것이다. 그리고 여권과 비자수수료 1250RS(?)를 내면 재수 좋으면 그날, 재수없으면 다음날 오후 5시에 다시 오라고 한다. 오후 5시에 대사관 입구 창문에서 비자받을 사람의 이름이 불리워진다. 자기 이름이 불리워질 때 비집고 나가서 스티커로 된 비자가 붙어있는 여권을 받아오면 된다. 간단하죠? |
인도대사관 가는 법
비자신청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