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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현대차 노조가 불쌍한 이유 3가지

vicsteel 2006. 7. 28. 23:43
불쌍하다....... 라는 표현이 지금 현대차 노조를 바라보는 나의 심정이다.



방금 "분명히 우리국민들은 대부분이 노동자일텐데 파업만 하면 반대를 하니

이건 마치 국민모두가 사장님 인것같다........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그럼 나중에 국민들 중에 부당한 대우로 파업을 하게 되면 누가 이해해 주겠나?? "

라는 글을 읽었다..........


내 보기에 현대차 노조로 대표되는 소위 노동운동좀 한다는 이들은 다음과

같은 전제를 망각하고 있는 듯 하다.



첫째

우리사회에서 그 어떠한 것도 국민의 여론에 맞서 이길 수 있는것은 없다.

선거를 보면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는 것 아닌가?? 내 굳이 여론을 민심이라고

까지는 하지 않겠다. 그러나 불과 5년 전과 비교했을때 "앞으로는 현대차 사지

않겠다" 라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것 특히 고소득 층을 중심으로 수입차 구매가

가히 폭발적으로 늘어난것을 현대차 노조는 기억하기 바란다.

국민의 뜻이라고 해서, 다수의 여론이라고 해서 반드시 옳거나 정당하진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옳건 그르건 다수의 여론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으며 더우기 그 힘은

"소비"라는 형태로 당신들의 밥줄을 직접적으로 거머쥐고 있음을 기억하기 바란다.

내 보기에는 그것을 모르고 있는것 처럼 보이니 불쌍하다 한 것이다.



둘째

노조는 늘 자신들이 언론 플레이의 희생양이며 왜곡보도로 인해 국민들이

호도되어 노조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는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파업은 정당하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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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 있다. 나도 우리나라 언론을 좋아하지는 않으니 그럴 수도 있다고 백번

이해할 수 있다.

그. 러. 나 !!

십 몇년을 연달아 파업을 하면서 매번 파업을 할 때마다 똑같은 소리를

해대고 있으니 답답하다는 말이다.

적절한 예가 될 지 모르겠으나 한 순박한 시골처녀(노조)가 닳고 닳은 양아치(언론)

에게 강간(편파, 왜곡보도로 인한 피해)를 당했다고 생각해 보자 그래서 사람들이

오히려 시골처녀를 손가락질 하고 욕한다면...........?? 억울할 것이다.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라 아니할 수 없다.

훗 그런데 만약 그 처녀가 십 몇년을 계속해서 강간당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거야 말로 정말 멍청한 거다.

그런 멍청한 짓을 계속 해대고 있으니 어찌 불쌍하다고 하지 않겠나??

닳고 닳은 양아치에게 맞설려면 시골처녀도 뭔가 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노조는 항상 "우리는 다 같은 노동자", 라는 말을 하면서 국민의 지지를 호소한다.

그러나 이것은 쉽게 말하면 짝사랑이다.

돌아보지 않는 상대를 향한 맹목적인 사랑?? 자신을 사랑해달라는 막무가내식

고백?? 당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고통과 역겨움이라 아니할 수 없으며

요사이 유행하는 말을 빌리자면 "메롱!!" 이라고나 할까.............?? ^^

나를 비롯한 가족, 친지, 회사 동료들의 대부분이 이럴진데 오직

현대차 노조만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 같다.

"너가 날 싫어한다고 입으로 말해도 난 사실 니가 마음속 깊이 날 사랑하는걸 다 알어"

한 편의 3류 싸구려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답답한 소리를 대한민국 제 1의 자동차 업계

노조가 하고 있는 꼴이니 어찌 불쌍하다고 하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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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 !!

우리 국민을 봉이나 호구로 아는 모양인데

우리는 그렇게 멍청하지 않거든?? 그러니 지금의 호시절 즐길 수 있을때

잘 즐겨두라고....^^ 언젠가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될 테니

GM꼴 나기 전에 정신 차리길...
출처 : 현대차 노조가 불쌍한 이유 3가지
글쓴이 : 준용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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