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스크랩] 노무현은 정말 무능한 대통령???? 언론.정치권의 세뇌공작

vicsteel 2007. 8. 4. 23:39
◆ 노무현은 무능하다?

① - 야심 많은 소수의 존재

노무현대통령은 언론과 정치권로부터 무능하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정말 많이 듣습니다. 왜 이런 말을 자주 들을까요? 그건 결론적으로 기존의 기득권층이 사람들을 세뇌하기 때문입니다.

세뇌 또는 대중조작! 이런 말을 하면 발끈하는 분이 많고 화를 내는 분도 많습니다. 자기 나름대로 이성이 있고 가치판단을 한다고 말합니다. 바깥과 다르고 온라인은 다르다고 자신을 합리화하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분들에 해줄 말은 멍청한 사람! 이란 말밖에 없습니다. 이제 그 이유를 말해보려 합니다.

제가 이 말을 증명하기 위해서 사용할 기준은 마키아벨리의 이론과 프랑스가 알제리인을 세뇌하는 방식과의 비교입니다. 이 비교를 통해서 대한민국 자칭 보수! 자칭 산업화세력! 자칭 현실을 알고 경험이 많은 사람!의 멍청함을 증명해보이겠습니다.

마키아벨리는 정치적으로, 가장 상위에 있는 권력자가 중요시해야 할 것은 야심 있는 소수를 제대로 다뤄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흔히 얘기하는 "수구꼴통"입니다. "기득권"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 야심 있는 소수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나라를 제대로 다스리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현재 한국의 상황을 비교한다면 알 수 있습니다. 무능-유능 좌파-우파 보수-진보.. 소수에 의해서 국민이 국민을 미워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야심 많은 소수 때문에, 그 소수들이 가진 매체 때문에 국민이 분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분열을 만들어냈던 사람들이 사용한 카피는 화려합니다. 이 카피를 한번 인용해보겠습니다. "친노" "잃어버린 5년" "잃어버린 10년" "세금폭탄" "경제파탄" "민생파탄" "무능보다 부패" 정말 화려한 말이 많았습니다. 공통적인 특징이라면 특정정당에게 유리하다는 것이고 그 특정정당이 일정집단을 보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론은 여론 주도층에 의해서 만들어지는데 이 주도층은 절대 의심받지 않는 집단입니다. 신문에 문제가 있다는 말에 다른 신문은 문제없냐? 라고 대응할 정도로 철저하게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신뢰받는 언론은 절대 한국의 편이 아닙니다. 더 정확히는 화합을 깨기 위해서! 이간질을 통해서 자신의 이익을 얻기 위해서 적국이 참락하려는 나라를 흔드는 것처럼 수단방법의 가리지 않았습니다.

마키아벨리는 군주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대내적으로는 국민이고 대외적으로는 동맹, 군대, 외교라고 말했습니다. 이건 나라의 뼈대를 이루고 뿌리를 구성하는 국기와도 같은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 날 "야심 많은 소수"들의 행태를 잠깐 떠올려봅시다.

국민을 분열시키기 위해서 "386" "친북좌파" "운동권"이란 말을 사용하여 국민 중에 일정집단을 만들어내고 비판의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용서할 수 없는 일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세뇌된 자칭 국민은 이것을 용서해주고 심지어 지지해주고 있습니다. 정말 멍청한 사람들이죠.

동맹을 흔들기 위해서 한미동맹을 항상 쟁점으로 삼았습니다. 보다 더 자신들의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서 "친중파", "친북파"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군대를 흔들기 위해서 "안보위기" "군모욕"이란 말을 서슴없이 사용했습니다. 외세 즉 외교적 위기를 강조하기 위해서 "북핵" "미사일발사"를 과장했고 일본과 미국의 입지를 강화시켜줬습니다. 다시 이런 일을 함에도 세뇌된 자칭 국민은 이것을 용서해주고 다시 지지해주고 있으며 대통령을 욕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외교적 입지가 좁아짐에도 일본과 미국에게 힘을 실어주는 매국노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입니다.

한비자는 이런 자들을 절대 용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마키아벨리 역시 이런 야심 많은 소수를 폭력으로 제거하던가 억압하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진짜 권력의 속성을 알고 힘만 강조하며 강자는 맘대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현 대통령이었다면 이 자들 결코 살려두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금 현재 자칭 국민과 자칭 정론지를 보는 사람들은 현실정치를 기준으로 한다면 매국노들을 지지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현재 권력을 가지고 있는 자들을 절대 살려둬서는 안됩니다. 권력의 비정한 속성 면에서도, 민주주의의 기본인 국민의 동일성유지를 위해서도 살려둬서는 안됩니다. 다만 민주주의 사회이고 민주주의라는 가치는 상대주의이기 때문에 이것을 눈감아줘야 합니다. 이것이 무능의 실체라면 무능이라고 할 것입니다. 정적에게 너무 자비로운 정부니까요.

이제 다른 기준을 사용해보겠습니다. 사실 현실 권력을 기준으로 멍청하다고 말하는 건 너무 현 정부 입장위주로 생각하지 않았냐? 비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제 프랑스가 알제리인을 상대로 한 세뇌과정을 인용해보겠습니다. 전 국기를 흔든 것을 용서할 수 없지만 더 실체를 건드려보겠습니다. 이것을 통해 그들을 지지하는 자들이 얼마나 멍청한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프랑스는 독립운동을 탄압하기 위해서 FLN이라는 단체에 대해서 세뇌공작을 시작합니다. 지식인을 상대로 한 세뇌공작은 따로 있으나 생략하고 이것은 일반국민을 상대로 한 세뇌공작입니다.

첫째로 한 일은 이 단체에 소속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집단 속에 외치게 하고 몇 시간 동안 반복하게 합니다.

둘째로 그 후 자신이 한 때 FLN이었다는 것을 인정하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이 나쁜 짓을 했다고 말하게 하고 단체를 깎아내리게 합니다.

셋째로 알제리의 미래는 프랑스다고 외치게 하거나 알제리는 프랑스 이외에 다른 것이 없다고 말하게 합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프랑스가 없으면 알제리는 중세로 후퇴한다고 생각하게 하거나 자신은 프랑스인, 프랑스인 만세라고 외치게 합니다.

이 과정을 보고 뭔가 떠오르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이 글과 비교하면서 말해보겠습니다.




열린우리당과 참여정부에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뽑은 사람은 김대업에게 속은 것이다.
그것은 국민을 가난하게 하는 나쁜 짓이었다.
참여정부를 만든 사람들은 국민 앞에 사과해야한다
난 민주화세력 또는 386이었다. 내 자식에게 이제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이런 세뇌를 통해서 특정인은 다음과 같은 말을 자연스럽게 말하기 시작합니다.



난 시민이다. 386, 운동권은 시민과 다른 집단이다.
한국의 미래는 386과 운동권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 자들을 제외한 사람들이 되어야한다.
386과 운동권으로 이뤄진 집단이 참가하지 않는 정당이 한국을 선진화할 수 있다.
386과 운동권은 한국을 망쳤다.

프랑스가 식민통치를 용이하게 위하여 사용한 방법을 자국국민을 상대로 사용한 것입니다. 독립군=참여정부로 대상화하여 그 대상의 특징을 "386" "운동권" 또는 "친북좌파"로 만들고 그 세부적인 특징으로 무식한 사람들,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들, 능력이 없는 사람들, 독재시대 당시 군인과 같은 사람들, 더 나아가 국민과 다른 집단들이라고 한 것입니다.

이것을 보다 면밀히 하기 위해서
사학법 → 교육공공화: 빨갱이만들기 시도,
과거사법 → 위훈삭제: 친북좌파의 난리,
신문법 → 언론자유화: 정부의 언론조종시도,
국가보안법 → 표현의 자유 확대: 안보위협시도로 대상의 본질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빨간색을 자신이 소유한 매체를 통해서 대국민 세뇌를 시도한 것입니다. "야심 많은 소수"에게 피해가 오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통해 한 정당이 겉으로는 서민을 내세웠지만 사실은 "야심 많은 소수"를 위해서 국회태업과 파행을 반복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칭 국민이 가장 멍청한 짓을 한 부분입니다.

특정국민을 상대로 멍청하다는 말을 서슴없이 사용한다면 비판받을 수 있습니다. 비난받을 수도 있는 일이고 우리나라와 같이 장유유서가 발달한 문화라면 문제가 있는 인간으로까지 욕먹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세뇌당한지도 모른 체 한평생을 사는 것을 그대로 보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고 유권자는 나이가 없습니다.

세뇌를 당해서, 지난 몇십 년 동안 세뇌를 당해서 "야심 많은 소수"에게 열과 성을 다 바치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서 극단적인 말을 사용했습니다.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세뇌에서 결코 벗어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념으로 양념했다" "좌파적으로 본다."는 말을 서슴없이 사용하는 분들.. 정말 안타깝습니다. 박정희에 대한 평가는 좌파우파의 기준이 될 수 없고, 특정정당지지가 좌파우파의 기준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글... 우리나라에 보수 진보가 없다는 글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국민-야심 많은 소수와의 싸움이 우리나라 정치지형이고 더 정확히는 국민-민족반역자+독재찌꺼기와의 싸움이 우리나라 정치지형입니다.

왜 민족반역자들과 독재찌꺼기에게 간이고 쓸개를 다 주려고 합니까? 왜 그 행동을 말리는 사람을 오히려 원망합니까? 그 원망을 들어도 계속 말리려다 이제는 그 세뇌과정을 밝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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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정부는 무능하다? ② - 노무현 프레임

프레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흔히 창문이나 액자의 틀, 안경테를 의미하는데, 틀이라는 의미가 강조되어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 또는 사물과 세상을 이해하는 체계를 의미합니다. 정치학에서 프레임은 자신이 세상을 이해하는 기준, 사물을 이해하는 기준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흔히 듣는 진보-보수, 잃어버린 10년은 대표적인 프레임입니다. 지금 현재 나타나고 있는 프레임 중 "노무현"도 있습니다.

자칭 보수는 상대방을 비판할 때 이념을 강조하여 현실을 무시한다고 하는데 그 사람들 역시 노무현에 대한 판단은 이념에 취한 것은 마찬가지이고 그들이 오히려 이념에 취해서 사람이나 사물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프레임에 갇혀서, 즉 소수 언론인이 만들어 놓은 틀에 갇혀서 나쁜 말로는 세뇌를 당해서 노무현이라는 인물을 판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확인해봅시다.

-정부는 언론을 철저히 불신하고 여러 온·오프라인 매체를 운영하면서 스스로 언론이 되려 하고 있다.
“노대통령의 통치 스타일이 정당을 통하지 않는 것과 관계된 문제다. 집권당을 파괴하다시피한 후에 대통령은 청와대를 중심으로 정치를 하고 있다. 소수의 폐쇄적인 집단이 청와대를 중심으로 정당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청와대 밖에서는 국정홍보처, 참여평가포럼 등이 이런 일의 중심이 되고 있다. 역사상 처음으로 레임덕을 극복한 대통령이 되겠다는 식의 태도로 보이는데, 이러한 무리한 접근은 심각한 문제를 낳을 수밖에 없다.”
출처: 최장집 교수 “언론비판 귀막은 盧…사이비 민주주의” 중에서☜

최장집은 인터뷰를 하면서 곳곳에 노무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첫째가 적대적 언론관, 둘째가 독선적, 셋째가 청와대중심정치 넷째가 사회분열의 원인입니다.

어떤 관념이 형성되었을 때는 그 단계에서는 현실을 반영합니다. 반노이데올로기 역시 마찬가지이고 이데올로기 대신 이것은 프레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무현은 이렇다"는 사고구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처음부터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것입니다.



적대적 언론관 ← 언론에 대한 반론/중재신청/소송, 소송행위 자체를 문제 삼음
독선, 오만, 오기 ← 관행타파적, 개혁중심의 정책추진에 대한 맹목적 반대
청와대정치 ← 국회의 파행, 원인불문 몸싸움과 퇴장문화정치, 3000개 법안유기
사회분열 원인 ← 지지자만의 대통령으로 평가, 철없는 2030세대의 선택으로 당선된 것으로 판단, 노무현의 당선이 잘못이라는 생각

이런 프레임을 바탕으로 현실을 생각하지 않고 대통령에 대한 편견을 정당화하고 있습니다. 각종 신문에서 주장하니 주장이 사실이 되었고, 3명이 호랑이를 만드니 진짜 호랑이가 만들어졌습니다. 이건 정말 잘못된 일이 아닐까요? 최장집이란 학자 역시도 프레임이 갇혀버린 것입니다.

언론의 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장집 같은 지식인조차 갇혀버린 프레임에 일반인이 프레임에 벗어날 수 있을까요? 아닐 것입니다 처음부터 노무현 대통령에 반대했던 사람들은 언론이 만든 프레임에 갇혀서, 틀에 박힌 사고만 하고 다람쥐 쳇바퀴 돌듯, 녹음기 같이 노무현에 대해서 말할 것입니다. 수많은 사실에도 불구하고 비판근거가 달라지지 않는 것은 스스로 이런 프레임에 자신이 지배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프레임에 벗어나 봅시다. 대통령 당선을 처음부터 원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화합을 깨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생각이 다르면 좌파라고 함부로 부르고 선거결과를 부정하면서 자신이 인정하는 인물만 대통령이라는 민주주의의 근간인 다수결도 부정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인정해야만 대한민국의 대통령입니까? 자신한테 누가 그런 권한을 줬고 권리가 있습니까? 없을 것입니다. 그런 권한이 있는 것처럼 프레임을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통령에 대해선 극심한 이중기준을 보여줍니다. 보통 대통령을 언급할 때 수직적 관계를 강조합니다. 특히 국민-노무현 대통령이란 수직적 관계를 강조합니다. 5060세대(어른)-대통령(손아래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박정희에 대한 평가는 달라집니다. 박정희(지도자)-국민(손아래사람)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유교적 사고와 민주적 사고가 섞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정희는 유교적 사고로 평가하고 노무현은 수평적 사고로 평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라고 프레임을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즉 민주적 사고를 아직 못한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제왕적이미지, 왕의 이미지를 가지지 못한 대통령은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된 것이 철없는 선택이다! 국민들이 속았다!는 발언은 자기 생각이랑 다른 결과가 나온다면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것이고 자신들보다 아래 세대이면 생각자체를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태도가 있는 것입니다. 민주주의는 수평적 인간관계를 전제로 하고, 각자의 정치적 의견은 같은 가치를 가집니다. 하지만 이런 사고를 하지 못한다면 민주주의에 대한 사고가 없는, 또는 부족한 사람들이 유교적 사고를 바탕으로 수직적 인간관계를 강조하고 각자의 정치적 의견에 가치를 달리하여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들의 가치를 폄하하고 자신의 의견에 따라야한다는 권위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입니다.

이런 권위적인 사람들의 태도에 같은 지위로서 동등하게 의견을 교환하자고 말을 하니 오만이란 말과 오기라는 말이 나오는 것입니다. 또한 근거를 들어서 자신의 의견이 타당하다고 주장함에도 의견을 말하면 "예 어르신 말이 맞습니다"라는 소리만 들어온 사람들이독선이라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즉 대통령을 그렇게 판단한 대상은 국민이 아니라! 자칭 주류라고 외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사람들의 사고체계에, 그 프레임에 자칭 국민대다수가 갇혀버린 것입니다.

우선은 프레임에 갇혀서 대통령을 비판하고 있었고, 자신의 눈이 아닌 자칭 주류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또한 국민수준이 민주주의와 불일치하고 심지어는 민주주의적 사고를 하지 못하는데도 대통령 탓만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대통령은 민주주의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행동했을 뿐인데 대통령 탓만 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사회분열의 실체는 프레임을 만든 자와 우리사회의 권위주의 때문입니다.

대단히 욕먹을 소리도 한번 해보겠습니다. 한국인은 나쁜 특성이 있습니다. 독재 당시에 동조하거나 침묵했던 사람들은 정말 비겁한 사람들입니다. 자기들을 지배하는 권력이 막강할 때는, 즉 탱크와 기관총으로 무장하여 인권을 탄압할 때는 몸을 낮추고 머리를 숙이다가 정권이 국민에게 자유를 주고 약한 기색을 보이면 즉시 태도가 돌변하여 제각기 자기 멋대로 행동합니다.

장면정권이 무능하다고 하지만 정부의 의견을 존중한 사람이 없었고 혼란할 수 있는 상황을 더 혼란하게 만들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무능이라는 말을 똑같이 사용하고 있으며 분열되고 있다는 주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주주의 발달의 기회를 스스로 차버리고 결과는 수많은 원인이 존재하는데 오직 박정희, 전두환 탓만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박정희 전두환은 이런 한국인의 나쁜 특성을 최대한 이용했습니다.

이왕 욕을 먹기로 했으니 한마디 더 하겠습니다. 그런 비겁한 삶을 살았으면서 그 삶에 대해서 이제 판단해보자고 하니 과거를 부정한다고 말합니다. 박정희를 우리시대의 지도자라고 말합니다. 어른대접 받고 싶어 합니다. 합법적이고 정당한 자격은 인정하지 않으면서 자격도 없는데도 자격을 인정받고 싶어 하고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오히려 상대방을 탓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태도에 쓴소리 하지 않습니까? 왜 이런 태도에 대해서 쓴소리 하는 대통령을 비판하고 쓴소리를 지지하는 사람을 다시 비판합니까? 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습니까? 왜 자신의 잘못에 용서를 구하지 않습니까? 정말 잘못된 일 아닙니까? 우리사회의 분열은 자격을 스스로 만들어서 남을 평가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비겁한 태도 때문은 아닐까요? 덧붙여 이 프레임 뒤에 숨어있는 실체도 건드려보겠습니다. 이건 다시 마키아벨리 이론을 인용하려 합니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를 경멸하게 하는 군주의 행태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행태를 언급했습니다.



변덕이 심하고, 경박하며 → 말바꾸기, 막말
여성적이고 소심하며 → 북한 눈치 보기
우유부단한 인물 → 국민 눈치 보기

빨간색은 지금까지 언급한 프레임을 구성하고 있는 것입니다. 도대체 그들이 대통령을 얼마나 미워했는지! 얼마나 경시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야심 많은 소수가 얼마나 대통령을 뭐! 같이 생각했는지 알 수 있고, 한국인의 나쁜 특성을 알 수 있고, 그 나쁜 특성을 최대한 이용한 프레임 구성과 그 프레임에 갇힌 사람들의 행동도 알 수 있습니다.

프레임에 갇히게 하여, 자신이 보는 세상대로 사람들이 생각하게 하는 것, 그것을 세뇌라고 한다면 자칭 국민 대다수는 "야심 많은 소수"에 의해서 완전히 세뇌 당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 글에 프랑스가 알제리 독립군을 상대로 한 전략에 국민과 심지어 열린우리당 일부 의원까지 세뇌시킨 것처럼 그렇게 우리 국민은 지난 10년을 세뇌당해 살아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무능은, 그리고 그 무능을 구성하는 실체는 "야심 많은 소수"의 대통령 폄하이고 민주주의의 경시이고 선거결과의 불복입니다. 또한 일제 강점기 친일파 출신답게 독립운동가를 상대로 대여론전을 펼친 것과 같이 우리나라 국민을 상대로! 우리나라 대통령을 대상으로! 대여론전을 한 것입니다. 아직도 자신의 생각대로 대통령을 평가하고 있습니까? 만약 이 기준이 아닌 다른 기준을 평가한다면 자신의 생각이 맞을 것입니다. 하지만 글 2개에서 언급한 기준으로 대통령을 평가하고 있고, 현 정부를 평가하고 있다면 철저하게 세뇌되었을 뿐입니다. 종교의 광신같이 특정신문과 특정정당과 특정인의 입장을 믿고 있는 것입니다.

절대 상대방에게 그 근거를 사용하지 마십쇼. 광신하는 자를 정상으로 받아들일 관용은 없기 때문입니다. 광신자들은, 비록 세뇌를 당했다고 하더라도 이 나라의 국민이 아닌, 야심 많은 소수의 노예일 뿐입니다. 이 말이 지나치다면 자신을 돌이켜보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출처 : 노무현은 정말 무능한 대통령???? 언론.정치권의 세뇌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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