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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천 신도,시도,모도] 행복한 당일치기 여행

vicsteel 2011. 9. 10. 18:53

휴가시즌이라 유명한 곳은 이미 방 구하기도 하늘에 별따기다.

미리 미리 준비하지 못한 내 자신도 탓해보지만 그래도 집에만 있을 수는 없다.

목 마른 사슴이 우물을 찾듯이 목 마른 내 자신도 우물을 찾아 서핑을 한다.

그러던 중 발견한 당일치기 여행 코스가 목마른 내눈에 들어왔다.

아주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일찍 출발하면 차로 50분거리에 있는 삼목정착장으로 향한다.

오늘 갈 곳은 바로 인천에 속해 있는 신도,시도,모도라는 섬이다.

많이 유명한 곳이던데 저한테는 관심 밖이었는지 그동안 눈에 띄지 않았다.

이제 출발해 볼까요....

 

 

 

 

 

 

 

 

 

 

 

6:30분 출발, 영종대교를 지난다

 

 

 

 

 

 

 

 

 

 

 

이게 뭔가....

일찍 출발했다 생각했는데 배를 타기위한 차량들의 행렬이.

 

 

 

 

 

 

 

 

 

 

다행히 장봉도로 들어가는 차가 많다.

장봉도는 1박2일 코스로 다녀온다고 한다.

우리는 당일치기 신도로....

 

 

 

 

 

 

 

 

 

 

 

드디어 신도 들어가는 배로 입성.

성수기때는 특별편도 있어서 자주 운행된다고 한다.

 

 

 

 

 

 

 

 

 

 

 

새우깡만 먹고 자란 갈매기들.

 

 

 

 

 

 

 

 

 

 

 

조기 들어오는 배는 장봉도 가는 배편이다.

다음에는 텐트매고 장봉도로 1박2일 다녀와야 겠네요.

 

 

 

 

 

 

 

 

 

 

 

신도 도착하여 배미꾸미 조각공원으로 이동합니다.

 

 

 

 

 

 

 

 

 

 

 

 

10:30 배미꾸미 조각공원 도착

입장료 어른 1,000원 아이들 500원.

 

 

 

 

 

 

 

 

 

 

 

난해한 조각 작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젤로 좋아하는 작품이 눈에 들어 오네요 ㅋㅋ

아이들은 물에 빠지던 말던 시선 집중.

 

 

 

 

 

 

 

 

 

 

 

나름 멋있는 작품들도 꽤 있네요.

그래서 사진 찍으러 오시는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오늘의 목적은 아이들과의 즐거운 여행이어서

이쯤 수기 해수욕장으로 출발합니다.

 

 

 

 

 

 

 

 

 

 

 

그래도 인증샷 한번 날려주고.

 

 

 

 

 

 

 

 

 

 

 

하늘을 보니 인천공항이 근처라 그런지 비행기가 10분에 한대씩.

저 비행기 타고 어디론가 가면 좋을텐데....

근데 저 비행기 탔으면 큰일 날뻔 했네요

"인천공항 도착하는 비행기라네요" 에고에고.

 

 

 

 

 

 

 

 

 

 

 

11:30분 수기해수욕장 도착.

풀하우스 촬영지도 보이네요

썰렁하던데 이유는 입장료가 있다네요.

그냥 밖에서 훌텄습니다.

 

 

 

 

 

 

 

 

 

 

 

해수욕장 근처 나무 그늘에 우리의 아지트를 건설중.

 

 

 

 

 

 

 

 

 

 

 

간단한 주방도 인테리어 해보고.

 

 

 

 

 

 

 

 

 

 

 

목마른 사슴들 오면 드릴려고 준비한 음료수.

 

 

 

 

 

 

 

 

 

 

 

배고픈줄도 모르고 열심히 뛰노는 아이들.

이때가 제일 좋은 시절이여~~~~갑자기 노인네 말투가.

 

 

 

 

 

 

 

 

 

 

 

 

삽질을 해서 돈 벌것이냐 월드컵을 출전 해서 돈 벌것이냐를 고민하더니

바로 삽을 드네요 애비 닮았나....

 

 

 

 

 

 

 

 

 

 

 

갯벌 생태 체험 학습.

코가 좀 높았어도 뭐좀 시켜보는건데

와이프 닮아서 ㅋㅋㅋㅋㅋㅋㅋ

 

 

 

 

 

 

 

 

 

 

 

뛰논 만큼 먹어라 아빠가 쌔빠지게 벌테니....

 

 

 

 

 

 

 

 

 

 

 

뜨거운 여름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우리의 조부장.

 

 

 

 

 

 

 

 

 

 

 

인천사시는 해녀분(????)이 아이들 잘 먹는다며 주신 조개들.

감사합니다 잘먹겠습니다.

 

 

 

 

 

 

 

 

 

 

 

인생 뭐 있나요 입맛 살아있을때 계속 먹어야죠.

 

 

 

 

 

 

 

 

 

 

 

일명 목살 라면을 끓이고 있네요 조부장님께서.

세파에 찌들었는지 얼굴이 많이 삮았네요.

점 잘못 뺀 후유증도 조금 있습니다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갈매기 사진 보시면서

오늘 당일치기 여행을 마감 할까 합니다.

 

 

 

 

 

 

 

 

 

준비된 여행도 물론 재미가 있다.

1박2일, 2박3일,등등

 

가끔은 준비 안된 번개 여행도 괜찮은거 같다.

장단점은 있겠지만....

 

결론은 아이들과의 여행이 1박을 하던 당일로 가던

더더더욱 좋은거 같다.

 

좀 횡설수설한 느낌이...어제는 알콜섭취를 안했는데

 

오늘의 주제어

"아이들이 날 버리기전까지 꼭 붙어다니자"

  

출처 : 알객의 맛있는 여행
글쓴이 : 알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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