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부대와 대깨문들의공통점

 

제가 늘 하는말이지만  태극기부대와  문빠 대깨문들의 공통점은

 

국가의 발전  혹은 공동체의 이익같은건  그닥 중요하지도않고 관심도 없으면서

 

오직  자신들이 물고 빠는 특정 정치인들과 그주변인물들의 안위만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는점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지난 사드배치 문제

 

박근혜정권때 민주당  문재인 후보  문빠들과 함께  사드배치반대  열렬하게 했었죠 

저도 당시  사드배치  반드시 반대  해야 한다고 생각했었지만

 

정작   문재인이  대통령 당선되고나서  오히려  사드를 추가배치해버리고맙니다

 

정상적인  지지자들이라면  추가배치한  대통령을 비판해야 마땅한데

 

우리 문빠들은  오히려 지난대선때 성주 지역에서  문재인보다 홍준표 득표가 더많았다는

꼬투리를 잡아

 

" 성주놈들 당해도 싸다"

"니들이 찍은  홍준표한테 따지지 왜우리대통령한테  따지냐?"

"성주 참외 앞으로 절대 안사먹는다"

 

이런식으로   성주분들을 조리돌림하고 조롱하더군요 ㅠㅠ

 

도대체  성주에서  사드반대 단식투쟁 심지어  분신자결 까지하시던 분들이 

 

홍준표 찍었다는  근거는??  게다가 만일  그때 홍준표 득표가 더나왔으니 망정이지

 

문재인 득표가 더나왔다면  그땐  또 어떤 꼬투리잡아 쉴드를쳤을지

 

백번을 양보해서   당시 사드배치반대하던   문재인이 아닌  심상정이 됐어도

 

현실적으로  미국의 압력에 배치반대가  어려웠을겁니다

 

그렇다면 문빠들이

 

"끝까지 함께 못싸워드려죄송하다  현실이 어쩔수없으니  이제그만  노여움을 푸시라""

 

이렇게 성주분들을  위로 해드리는게  적어도  세월호희생자들에게 눈물흘리던

 

그분들의 심정이고  정상적인  인간의 도리가아닐지

 

대체  왜  그측은하고  인간적인 감정은  사안에 따라 달라지는건지

 

당시  문빠들의 성지 격인  오유 같은 사이트에서도 눈팅만 했지만

 

"성주 놈들 당해도 싸다  표는 홍준표한테 주고  왜 엄한데와서 따지냐"

 

이런 글들이 올라왔었죠  그걸보니  실제로  댓글 지령이라는게 있구나 싶었습니다

 

저도 여지껏  민주당은 절대선이고  자한당은 절대악

 

자한당만없어지면  우리나라정치는 발전할거라 믿었지만

 

최근의 조국 사태를 거치며  자한당 만큼이나   민주당에도 함량미달의 쓰레기는 존재하는구나 싶었습니다

 

민주당이 여당일때도 자한당이여당 일때도 이렇게 막무가내로 할수있는게

 

결국은 무슨짓을 해도  물고 빨고 쉴드 쳐주는  이 양극단의 정치인 팬덤이존재하기때문이라는

 

생각에 이르더군요 

 

항상  최악을 뽑지않기위해  차악을 뽑아야하며  투표는 꼭 해야한다고 믿었지만

 

솔까  이번 총선  두당중에  차악이 있기는한건지

 

현재까진  이번총선  패스 하고 싶은 맘입니다  진짜로  태어나서  투표를 거를생각하는건지금이 처음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