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혹은 끄적거림

친노신당창당을 우려한다

vicsteel 2009. 7. 29. 00:18

 단순히  야권의 분열만을 우려해서임이 아닙니다

 

과연 이런식의 친노신당이  성공할수있냐는 의문때문입니다

 

현재 친노신당구성원들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

천호선  전 청와대 대변인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충환  전 혁신관리비서관

문태룡  전 참여정부 평가포럼기획위원장

권태홍  전 참여정치 연구회 사무처장

들이 거론되고있는데

위에 열거한 분들  애석하게도 국민들이 이름만들어도 알만한 스타급 정치인은 없습니다

 

친노계열의 대표주자랄수있는 유시민 전 장관은 현재신당논의 에 직접 관여하지않고있고요

 

  정치란것도 대중에게 얼마나 지명도있고없고가 성패좌우하는게  사실인데

 현재 이런인원으로서 일반대중에게 어필할수있을까요

 

또한 친노신당 창당이 친노계열의 전폭적인 지지조차도 불투명합니다

 

한명숙 전총리 안희정 최고위원 백원우 서갑원의원들은 친노신당창당에

 

반대인데  뭐 위에 열거한분들 민주당소속이라서  그럴수도있다고 할수있겠지만

 

친노계열의 또다른 대표주자라할수있는 이해찬 전총리 조차도 현재 신당창당에 반대입니다

 

친노신당창당.........이런소식 접하니 

 

자꾸만 친박연대가 떠오르는데

 

한나라당에서 공천탈락한  사람들이 박근혜이름 앞세워 따로 세력화하는모습

 

대중의 관심에서 약간 소외되어있던 전직 정치인들

 

노무현이름 앞세워 정치세력화 하는모습이 제가 보기엔 몹시 흡사해보입니다

 

물론 그들도  "새로운 정치의 구현  노무현 정신의계승 국민의 열망과 기대에부응"

 

......이런 달콤한 말을잊지는 않겠지만

 

우리나라 정치사에서  여태 신당창당 이나 합당시 한번이라도 이런 거창한포부

 

안밝힌적 있었습니까  과연  일반대중들의눈에 이들이 전혀다른 아주 신선한

 

정치세력의로  인식될까요

 

 

 

 

제생각에 고노무현 대통령이라는 이름은  국민의 관심에서 소외되어있던  전직정치인들이

 

자신들 정치세력화하기 위해 멋대로 써도되는 그런것이 아니라고봅니다

 

이미 조문정국에서도 확인했지만  국민에게 감동을 줄수있고 하나로 묶을수있는 노무현이라는

 

키워드는  자신들의 당리당략에 의해 맘대로 휘두를게아니라

 

다음대선때  한나라당의 재집권을 막을수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로 발휘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민주당은 환골탈퇴해야하고  새롭게 각성해야하겠지만  위에 신당창당하겠다는분들

 

그분들도  친노라는점빼고 현재 민주당과 다른점이 뭐가있을까요

 

어차피 그들도 구태의 정치인들인데

 

 

 

제생각이  너무 부정적일수도 있지만  결국 대선전 친노 반노 대립하게된이유역시

 

당시 노무현대통령의 인기없음탓이지  노무현과 민주당의  어떤 정책적인 차이는아니지않습니까

 

 

친노신당이 성공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우리정치사에 아주 새로운바람을 몰고오는

 

그런 모습기대해보겠습니다

 

 

하지만    그런기대는  좀힘들지않을까 하는게 솔직한 제심정입니다

 

  그런데  중요한건친노신당이 실패한다면  친노신당 구성원들만의 실패가 아닌

 

결국은 야권의 분열과 대립 으로인한 범민주세력의 실패로  번질수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겠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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