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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07 수단 최신정보

vicsteel 2009. 8. 29. 00:04
지금 현재 수단의 수도 카토움입니다.
이곳 인터넷 속도도 비교적 양호하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이집트에서 국경을 넘어, 내일은 에디오피아로 향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정보 짧게 정리해서 올려드립니다.


* 우선 수단 여행시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7,8월의 경우 여행이 아닌 고행입니다.
와디할파나 동골라의 경우 실내온도가 40도 이상에 육박하고, 외부온도는 55도 이상입니다.
특히 북부지역은 도로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더욱더 힘듭니다.

비자피 100불에 + 외국인 등록비용 36불 (72 수단 파운드)은 무조건 지출해야 하는 경비인데,
사실상 수단은 물가도 비싼 편입니다. 다른 곳에 비해 볼 꺼리, 할 꺼리 처럼 여행의 매력이
매우 적은 반면 힘은 무척 드는 곳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이고 또한
사람들이 매우 친절하다는 점 그리고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곳이 많이 있다는 점이 수단의 매력인듯
싶습니다.


* 수단비자 (이집트)
- 카이로, 아스완에서 당일발급
- 한국 대사관 추천서 반드시 요구됨, 100불 + 사진 2장
- 주 카이로 한국대사관 지하철 El Dokki 역에서 5분거리, Hannah 거리

* 국경넘기
- 육로국경 없음
- 와디할파에서 매주 월요일 페리가 있으나 예약 필수 (오후 6시 정도 출발)
- 카이로 람세스역에서 예약 가능 270 파운드 (배에서 식사 한끼 포함, 음료수 2 파운드)
전 예약을 안한 관계로 아스완 하이댐 페리 타는 곳에서 4시간 동안 사투끝에 표를 구했습니다. 수단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까닭에 반드시 예약이 필요합니다.

- 아스완 Marwa호텔에 수단가는 여행객들 많이 묵습니다. 저도 그곳에서 일본 여행자 2명과 함께 만나 지금까지 같이 여행중입니다.
- 아스완- 와디할파 약 20시간 소요. 객실이 좁고 시끄러우며, 담배를 많이 피우기 때문에 갑판위에서 자는 것이 좋은데, 미리 짐을 펴고 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의 난민촌 수준)
- 다음날 아침 8-9시 경에 아부심벨 앞을 지나는데 비교적 가깝게 다가감.

* 와디할파
- 길거리 환율 좋음 (1달러= 2.02 수단 파운드)
- 외국인 등록 가능 (72파운드, 사진 한장, 여권 및 비자 복사본 필요)
- 숙소는 지붕만 있는 곳 5파운드, 문도 있는 곳은 7파운드 (모든 호텔이 같은 가격), 바께쓰 샤워
- 매주 수요일 카토움행 기차 (2등석 60 파운드, 1등석 180)
- 와디할파- Kerma 버스 35파운드, 트럭개조 버스 , 비포장 도로 23 시간 소요 (고난의 길)
- Kerma - Dongola 10 파운드 , 픽업트럭, 2시간 소요

* 동골라 - Karima 3시간 소요
* 동골라- 카토움 버스 (에어콘 현대 버스), 40파운드 (식사와 물 포함), 5시간 반 소요


* 수단 물가
- 지역마다 차이
- 콜라한 병 북부는 1파운드, 카토움 0.5 파운드
- 큰 도시 지역이 물가가 더 쌈.
- 카토움 인터넷 사용 1시간에 1파운드

* 카토움
- 금,토,일 은 숙소가 만원.
- UN square, Horizon호텔 근처 싼 숙소 하지만 영어표기가 없는 곳이 많으므로 직접 다니면서
물어봐야함.
- Aijab Hotel 6 파운드에 머물렀음
- 아랍어와 함께 Hotel 표기가 되어 있는 곳은 15파운드 이상

** 수단에서 에디오피아 비자
- 당일발급
- 한 달 비자 20불


---추후 업데이트 ---
출처 : ONE WORLD TRAVEL MAKER 5불생활자
글쓴이 : 폭주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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