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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온라인 포럼] 티베트 퍼밋에 대하여 (퍼밋은 필요할까?) [시작일 2월 03일]

vicsteel 2010. 2. 12. 07:59

안녕 하세요 배낭돌이 입니다.

오래전부터 티벳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들이 퍼밋이라는 녀석으로 인해서 티베트 여행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다른나라와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퍼밋에 대한 정확한 대답이 없기에 더욱 이런일이 발생하는것 같아 포럼을 준비하였습니다.

 

배낭돌이는 2009년 5월 퍼밋의 진실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티베트 여행을 준비하고, 북경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한 친구와, 중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중국친구들 그리고 중국 도시 여러군대에 살고 계신 동포분들과, 일본여행자 및 외국여행자를 대상으로 퍼밋의 진실에 대해서 조사를 하였습니다.

 

1차 조사 내용

- 퍼밋은 존재하는가가 가장 중요했던 부분이였기 때문에 퍼밋의 진실유무를 찾는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한국에서 비싼 국제전화비를 투자해 가며, 티벳여유국, 라싸 공안국 등 여러군대 전화를 이용해 티베트 퍼밋에 대해서 문의를 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티베트 퍼밋은 오래전부터 존재해왔으며, 퍼밋이 없는 여행자는 법적인 처벌을 받는다는 내용을 듣게 되었습니다. 정확하게 어떠한 처벌이라는 규정을 내어주지 않았지만, 퍼밋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확인이 되었습니다.

 

2차 조사 내용

- 퍼밋이 존재 한다면 어떠한 방법으로 퍼밋을 발급받아야 되는지에 대한 조사가 필요했습니다. 2009년 이전까지만 해도 퍼밋만을 발급받아 여행이 가능했던 티베트 지역이지만, 2009년 3월 이후부터는 100% 지정여행사를 통해 퍼밋을 대행으로 신청을 해야 하며,여행사는 여행단에 대한 보증을 하고, 그에 맞는 여행 스케줄을 작성해서 퍼밋을 신청하고, 여행자에 따른 문제발생시 모든 책임은 여행사가 지어야 된다고 규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확인사례 : 퍼밋 상단에는 여행사 고유번호가 작성이 됩니다. 퍼밋번호로 기재되어 있는 일련번호에는 티베트 공안국 및 여유국에 지정여행사 및 여행단 리스트가 작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현지에서 문제 발생시 여행사에 최고 영업정지 및 벌금형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시작을 하였습니다.

 

- 이에 불법 퍼밋을 가지고 들어갈경우 발급여행사 확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문서위조로 판단이 되는 경우 더욱 큰 처벌이 처해질수 있다라는 판단하에 " 퍼밋관련 경고문 " 공지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3차 조사 내용

- 퍼밋존재가 확실하고 여행사에서 규정을 하고 있다면, 노퍼밋여행자의 경우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조사가 들어갔습니다. 티베트 지역은 라싸 및 시가체, 팅그리, 장무지역을 제외하고는 티베트 및 한족 차량은 물론 그 지역을 이동하기 위해서는 통행증 및 허가서 발급이 필요했습니다. (참고로 차량의 경우는 여행업에 등록되어 있는 정식 차량이라 해도 도시마다 관광지지역 통행증을 발급받아 이동을 해야 합니다. (바숑초호, ebc 등) 외국인의 경우는 퍼밋이 있어야지 허가서 발급이 가능했으며, 퍼밋이 없는 여행자의 경우는 대중교통 이용불가 등 라싸 및 시가체, 팅그리 지역에서 외각으로 조차 이동이 불가능하도록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노퍼밋여행자들은 계속적으로 티베트지역을 방문했고, 1차, 2차 사례를 보여주듯이 국가간의 문제가 되어 해결한 사례들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사례1) 한국여행자 3명이 허가서 없이 ebc 지역을 여행하다가 중국 공안에 의해 체포된 사건 - 한국 외교부에서 중국 정부의 협조를 받아 1일만에 해결을 짓고 네팔로 추방조치후 외교통상부 티베트 관련 사례로 작성

 

사례2) 일본여행자 1명이 허가서 없이 산남지역으로 여행을 하다가 중국 공안에 의해 구류 3일정도 잡혀있다가, 라싸로 송환후 벌금형을 받고 항공편으로 중국 강제추방 사건으로 일본 티베트 여행관련 정보에서 소개

 

2009년 이전에 일어난 사례이지만, 퍼밋이 없는 여행자의 경우에 이러한 불이익을 받을수 있다는 사실이 검증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1. 퍼밋은 여행사의 횡포로 인한 거짓 서류인가?

- 그렇게 해석을 하자면 그렇다고도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사들끼리 연합으로 여유국과 협의후 퍼밋을 만들었다면, 위 사례들이 생기는 일은 없었겠지요? 또한 라싸로 향하는 기차에서 퍼밋이 없는 여행자가 운없이 꺼얼무에서 하차되는 일이 없었겠지요? 여행사의 횡포로 만들어진 서류라 해도 위의 사례 등을 보면 어쩔수 없이 따라야 하는 법으로 자리를 잡혀있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중국내에서 퍼밋이 필요한 지역이 꺼얼무 - 돈황, 티베트 지역 이렇게 구둔대로 알고 있습니다. 그 외지역은 퍼밋이 아닌 신고서작성 및 보험증(?) 위 경우만 보더라고 검문조차 없는 심지어 여행사 투어도 미약한 꺼얼무 - 돈황 구간도 퍼밋이 존재하는데, 티베트 지역이 단독으로 여행사의 횡포로 만들어낸 거짓 서류는 아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2. 그럼 노퍼밋으로 여행이 가능하다는 정보는 무엇인가?

- 중국지역은 정말 여행자마다 다릅니다. 가장 중요한 언어부분과 운이 필요한 부분이예요. 예를 들자면 라싸외에 퍼밋이 필요한 돈황지역역시 중국어가 가능하고, 운이 좋은 여행자의 경우는 퍼밋신고 절차도 필요없이 여행을 다녀온 경우가 있습니다. 라싸 또한 예외가 될수 없습니다. 정해진 법은 있지만, 빈틈이 생겨 여행이 가능했던 여행자의 정보들이 온라인상에 떠돌면서 티베트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로 하여금 더욱 힘든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3, 그럼 티베트 지역은 반드시 퍼밋을 발급받고 여행사를 이용해 투어를 해야 하나?

- 1년동안 티베트 지역을 분석하고 연구하면서, 시즌에 따라 반드시 필요한 시기와 덜한 시즌을 발견을 했습니다.

겨울기간에는 티베트 지역에 살고 있는 한족들이 대부분 빠져나가면서, 숙박은 물론 검문등이 많이 허술했습니다. 또한 온라인상에서 알려진데로 라싸에서는 검문 및 단속이 심하지 않아 노퍼밋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단 노퍼밋여행이 가능하다는 것은 확율상 가능하다고 정의가 내려지는것이지, 법으로 인해 퍼밋이 무시가 되고 노퍼밋으로도 여행이 가능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정리)

4년전 꺼얼무에서 80위안으로 삼륜 트럭을 타고 라싸에 들었갔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그당시 라싸를 지나 네팔로 가면서 온라인 이곳저곳에서 찾았던 정보들로 꺼얼무에서 차량을 찾아보왔지만, 운이 좋았던 저는 평균 300~500위안 이라 올려진 차량가격을 80위안으로 이동을 했었습니다. 그만큼 티베트 지역은 온라인정보와는 달리 무척이나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배낭돌이는 노퍼밋여행자이던, 정식 여행자이던 한국여행자들의 안전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여, 노퍼밋여행자 리스트 등 작성을 통해 확실한 정보를 전달하려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10년에는 물론 앞으로 더욱 많은 여행자들이 티베트를 찾으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정보를 찾고 여행을 준비하리라 생각합니다. 퍼밋의 진실유무를 떠나 객관전인 여행자의 사례보다는 확실하게 검증받을수 있는 여행정보가 공유되길 바랍니다.

 

추가)

중국어가 가능하신분이 시라면 보다 확실하게 정답을 내릴수 있는 해답을 찾을수 있겠지요?

필요 하시다면 제가 알아보왔던 티벳 여유국, 라싸 공안국, 외교처 등 관련 연락처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전화를 통해 확실하게 검증을 하고 싶으신분들은 언제든지 물어봐 주세요.

 

저는 수많은 친구들의 도움을 통해 찾아는 해답인 만큼 티베트 퍼밋에 대해 자신있게 위 글을 작성합니다.

 

포럼)

위 글들은 제가 찾았던 정보와 글들로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중국어가 짧은 저보다는 중국 현지에 계신 많은 여행자분들과, 동포분들이 더 많은 정보와 진실을 알고 계시라라 생각합니다.

13만의 중여동 회원은 물론 앞으로 티베트를 찾으려는 많은 여행자분들을 위한 " 퍼밋의 맺음 " 에 대한 포럼 공간이니 누구든지 심증이 아닌 물증이 있으시면 답글 또는 리플로 의견 및 내용을 남겨주세요. 많은분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한국여행자를 위한 확실한 대답을 찾고 싶습니다!!  (언제까지 퍼밋으로 인해 수많은 여행자들이 고민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 본 포럼으로 정답이 내려지면 중여동은 물론 중국여행 관련 커뮤니티(네이버, 다음, 개인사이트)등 운영자분들의 동의를 통해 과정부터 결론까지 많은 여행자들에게 공유될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안내)

배낭돌이는 5월 이전까지 한국에 머물예정입니다. (이후는 대만, 미얀마 여행 등) 혹 이전에 티베트 퍼밋에 대하여 토론을 하고 싶으신분들은 언제든지 배낭돌이를 찾아주세요.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까지 티베트 정보가 필요하신분이시거나, 티베트 퍼밋 및 다양한 부분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신분이 있다면 달려 가겠습니다!! 

 

010-9961-1981 - 배낭돌이(오상용)

 

부탁)

게시판 지기를 하면서 일부 여행자분들이 티베트 여행을 준비하시면서 현지여행사 신청등을 부탁하셔서 도와 드린적이 있습니다. 라싸는 물론 외각지역이 그렇게 상황이 좋지 않기에 다녀오신분중에 50%정도는 연락을 끊으신분들이 계시더라구요. 단순히 도움을 받으시고, 연락을 끊으신건지, 현지에서 불만이 많아서 연락을 끊으셨는지는 몰라도, 7월~10월까지 한분한분을 도와 드리면서 제가 받은 스트레스와, 국제전화비는 말로도 다 표현이 안됩니다. 티베트 게시판 지기를 하고 있지만, 현지 투어 예약등에 대한건 더이상 도와드리지 않고 있사오니, 그부분 문의는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배낭돌이는 여행자로서 티베트 지역 여행을 오랫동안 소개하고 정보를 전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포럼!! 많은 분들의 의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경고) 이중 ID를 쓰시면서 정말 성의없는 리플과 글을 남기시는 분들, 그리고 은근히 상업적인 광고를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배낭돌이는 중여동 규정을 준수하며, 성의없는, 근거없는, 일방적인 리플 및 의견은 경우는 바로 삭제 조치하겠습니다. 그런분들은 직접 찾아오셔서 저에게 확실한 주장을 전달해 주시길 바랍니다. (__)

 

 

 

 

 

출처 : 중국여행동호회
글쓴이 : 배낭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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