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은 아직 사나이고 내일 아디스아바바에 갑니다.
밑에 글은 3주간 예멘 여행하면서 알게 된 정보입니다.
여행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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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정보
비자 : 엔트리 공항비자 가능. 5500리알. 한달짜리 비자발급. 한달이상 체류 원할 시 비자 연장보다 페널티 지불하는게 더 싸고 편함. 패널티 1일에 50리알(250원).
왕복항공권이 있어야 입국 가능하다고 들었으나 심사시 검사하진 않았음.
이스탄불-사나 라운드티켓 370유로
*이동정보
사나공항-올드사나 : 택시이용하면 1000리알정도.
미니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음. 공항-하사바 30리알, 하사바-올드사나 20리알로 이동 가능.
사나-아덴 : 예미트코 이용 편도 1500리알 5시간 소요
아덴-무깔라 : 예미트코 이용 편도 2000리알 6시간 소요
무깔라-사윤 : 인터네셔널 버스 기사아저씨랑 흥정해서 1000리알에 이동 4시간 소요
(무깔라에서 사윤가는 버스는 없으나 오만으로 가는 국제버스가 사윤을 거처갑니다. 혹시나 해서 기사아저씨에게 물어봐서 1000리알에 태워줬습니다. 쉐어택시로 이동시 1500리알 정도 한다고 합니다.)
무깔라-샤랄라(오만) : 인터네셔널 버스편 정보
-무깔라(씨웨이)에서 샤랄라 매주 금요일 5000리알 13시간 소요
-무깔라(사윤경유)애서 샤랄라 매주 화,토요일 5750리알 20시간 소요
사윤-쉬밤(사윤쪽 쉬밤임..) : 쉐어택시로 이동 1인당 편도 100리알 30분 소요
사윤-무깔라 : 예미트코 1000리알 (무깔라-사윤 버스는 없는데 사윤-무깔라 버스는 있네요;대신 사윤에서 무깔라 간다는 퍼밋을 따로 받아야 합니다. 퍼밋은 사윤 팰리스 정문에서 폴리스를 크게 외치면 나옵니다. -_-)
무깔라-사나 : 예미트코 2200리알 10시간 소요. 마립을 거치지 않은 코스로 여행자 이용 가능.
사나-코카반,쉬밤 : 타흐릴광장에서 미니버스로 알자미아로 이동 후 쉐어택시로 코카반 이동 1시간 소요 편도 200리알, 코카반에서 쉬밤으로 내려오는 계단길 이용. 돌아올때 쉬밤에서 반대로 쉐어택시로 알자미아 이동 후 미니버스로 타흐릴광장.
사나-알 하자라 : 바발예멘쪽 쉐어택시 이용 마나카까지 이동 3시간 소요 700리알(에이드기간이라 조금 비쌈, 500까지 흥정가능) 마나카에서 알하자라 10분 소요 200리알. 인원이 많다면 5천 리알정도에 흥정해서 하자라까지 가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숙소정보
사나-올드사나팰리스호텔
한사람당 10달러.사람이 많으면 조금 깍을 수 있음. 전통 예멘 스타일 건물. 주방 사용가능. 옥상에서 보는 전망이 좋음.
바발예멘 내에 있는 다른 호텔들 둘러 봤지만 가격이 두배 20$임.
화장실이 지저분한 편이고 물이 자주 끊깁니다. 벌레한테도 습격받음…
그러나 전통 예멘스타일 집에서 몇일 지내보는것도 괜찮은 것 같음.
처음 찾을때는 택시로 가니까 숙소까지 찾아가자고 하면 됩니다.
주인아저씨인 하다르 아저씨에게 투어리스트 노트를 보여달라고 하세요. 먼저 다녀가신 분들의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사나-와디 하드라뭇 호텔
3인룸 3000리알. 새로지은 건물로 타흐리르 광장 바로 맞은편에 위치. 깨끗하고 위치도 좋습니다. 밖에서 보면 새 호텔이라 매우 비싸보이지만 가격흥정 가능합니다. 싱글룸은 2500리알 매니저와 흥정가능.
사나-무깔라 투어리즘 호텔
1인 800리알로 매우 저렴, 타흐릴 광장 옆 밀리터리 박물관 근처에 위치. 가격대비 방 괜찮음. 일본인들이 많이 머물고 정보 얻기 좋음.
아덴-칼텍스 호텔
버스타고 내린곳에서 미니버스 루루몰 방향 5분정도 소요. 4인실 4000리알
무깔라-앗살라마 호텔
인터네셔널 버스 티켓 사는 여행사 맞은편에 위치. 무난한편 4인실 3200리알.
호텔 앞에 식당과 시장 있어서 편리.. 주변에 호텔 많음.
샤윤-레이본 호텔
슐탄궁전 광장 맞은편쪽 반짝거리는 조명달아논 호텔. 1인실 1300리알. 깨끗하고 조용함.
1500불렀으나 흥정. 주변호텔 1500에서 2000리알정도임.
*여행자 퍼밋 발급받기
택시를 이용하면 왕복 500리알 정도에 흥정 가능.
국립박물관 맞은편에 있는 버스터미널에서 ‘하사바 버스터미널’ 에 가는 미니버스를 타고 가면 20리알. 하사바 버스터미널에서 내린 후 멀리 보이는 주유소 골목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녹색건물이 Ministry of tourism. 퍼밋 발급료 공짜.
복사는 메인건물 2층에서 무료로 가능 20장정도 복사하세요.
*예멘 여행 안전한가?
예멘은 여행제한 국가이고 안전한 나라는 아니지만 여행자들이 다니는 사나,아덴,무깔라,사윤에서 위험함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라마단이라 밤에도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그런것도 있지만 사람들이 워낙 착하고 친절해서 괜한 방어태새가 무안해 질 정도 입니다.
하지만 현지에 오래 사신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최근 갑자기 오른 물가에 폭동도 많이 일어나고 작년 마립에서 스페인 여행자를 포함해 5명이 죽은일도 있어 현재 샤하라,마립,사다지역은 퍼밋이 있어도 여행자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라마단에 예멘에서 여행하기
예멘은 자기들의 전통을 자랑스러워 하며 지키는 모습이 더욱더 매력적인 나라입니다.
라마단 기간에는 새벽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식을 하는데 여행자들도 이를 지키는게 좋고 식사를 하더라도 방안에서 먹는게 좋습니다. 6시 이후에는 모든 음식점에 사람들이 엄청 많구요. 같이 밥도 먹고 샤이도 마시며 현지인들과 친해지는 것도 좋습니다. 라마단 기간에는 보통 새벽 3시까지는 거리에 사람들이 활보하고 다니고 공공기관을 포함한 대부분의 가게들이 오후 8시 이후 문을 엽니다.
새벽에 미리 아침식사를 준비해 방안에서 아침 식사하시구요. 오후에 배고픈데 먹을게 없는게 배고파 힘들어질때도 있지만 라마단 기간에 예맨을 여행하는 것은 정말 특별하고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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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052queen
제 블로그입니다.
포스팅은 포기한지 좀 됐는데-_- 궁금한점 있으신분은 네이버 쪽지나 방명록에 남겨주세요.
지금은 아직 사나이고 내일 아디스아바바에 갑니다.
밑에 글은 3주간 예멘 여행하면서 알게 된 정보입니다.
여행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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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정보
비자 : 엔트리 공항비자 가능. 5500리알. 한달짜리 비자발급. 한달이상 체류 원할 시 비자 연장보다 페널티 지불하는게 더 싸고 편함. 패널티 1일에 50리알(250원).
왕복항공권이 있어야 입국 가능하다고 들었으나 심사시 검사하진 않았음.
이스탄불-사나 라운드티켓 370유로
*이동정보
사나공항-올드사나 : 택시이용하면 1000리알정도.
미니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음. 공항-하사바 30리알, 하사바-올드사나 20리알로 이동 가능.
사나-아덴 : 예미트코 이용 편도 1500리알 5시간 소요
아덴-무깔라 : 예미트코 이용 편도 2000리알 6시간 소요
무깔라-사윤 : 인터네셔널 버스 기사아저씨랑 흥정해서 1000리알에 이동 4시간 소요
(무깔라에서 사윤가는 버스는 없으나 오만으로 가는 국제버스가 사윤을 거처갑니다. 혹시나 해서 기사아저씨에게 물어봐서 1000리알에 태워줬습니다. 쉐어택시로 이동시 1500리알 정도 한다고 합니다.)
무깔라-샤랄라(오만) : 인터네셔널 버스편 정보
-무깔라(씨웨이)에서 샤랄라 매주 금요일 5000리알 13시간 소요
-무깔라(사윤경유)애서 샤랄라 매주 화,토요일 5750리알 20시간 소요
사윤-쉬밤(사윤쪽 쉬밤임..) : 쉐어택시로 이동 1인당 편도 100리알 30분 소요
사윤-무깔라 : 예미트코 1000리알 (무깔라-사윤 버스는 없는데 사윤-무깔라 버스는 있네요;대신 사윤에서 무깔라 간다는 퍼밋을 따로 받아야 합니다. 퍼밋은 사윤 팰리스 정문에서 폴리스를 크게 외치면 나옵니다. -_-)
무깔라-사나 : 예미트코 2200리알 10시간 소요. 마립을 거치지 않은 코스로 여행자 이용 가능.
사나-코카반,쉬밤 : 타흐릴광장에서 미니버스로 알자미아로 이동 후 쉐어택시로 코카반 이동 1시간 소요 편도 200리알, 코카반에서 쉬밤으로 내려오는 계단길 이용. 돌아올때 쉬밤에서 반대로 쉐어택시로 알자미아 이동 후 미니버스로 타흐릴광장.
사나-알 하자라 : 바발예멘쪽 쉐어택시 이용 마나카까지 이동 3시간 소요 700리알(에이드기간이라 조금 비쌈, 500까지 흥정가능) 마나카에서 알하자라 10분 소요 200리알. 인원이 많다면 5천 리알정도에 흥정해서 하자라까지 가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숙소정보
사나-올드사나팰리스호텔
한사람당 10달러.사람이 많으면 조금 깍을 수 있음. 전통 예멘 스타일 건물. 주방 사용가능. 옥상에서 보는 전망이 좋음.
바발예멘 내에 있는 다른 호텔들 둘러 봤지만 가격이 두배 20$임.
화장실이 지저분한 편이고 물이 자주 끊깁니다. 벌레한테도 습격받음…
그러나 전통 예멘스타일 집에서 몇일 지내보는것도 괜찮은 것 같음.
처음 찾을때는 택시로 가니까 숙소까지 찾아가자고 하면 됩니다.
주인아저씨인 하다르 아저씨에게 투어리스트 노트를 보여달라고 하세요. 먼저 다녀가신 분들의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사나-와디 하드라뭇 호텔
3인룸 3000리알. 새로지은 건물로 타흐리르 광장 바로 맞은편에 위치. 깨끗하고 위치도 좋습니다. 밖에서 보면 새 호텔이라 매우 비싸보이지만 가격흥정 가능합니다. 싱글룸은 2500리알 매니저와 흥정가능.
사나-무깔라 투어리즘 호텔
1인 800리알로 매우 저렴, 타흐릴 광장 옆 밀리터리 박물관 근처에 위치. 가격대비 방 괜찮음. 일본인들이 많이 머물고 정보 얻기 좋음.
아덴-칼텍스 호텔
버스타고 내린곳에서 미니버스 루루몰 방향 5분정도 소요. 4인실 4000리알
무깔라-앗살라마 호텔
인터네셔널 버스 티켓 사는 여행사 맞은편에 위치. 무난한편 4인실 3200리알.
호텔 앞에 식당과 시장 있어서 편리.. 주변에 호텔 많음.
샤윤-레이본 호텔
슐탄궁전 광장 맞은편쪽 반짝거리는 조명달아논 호텔. 1인실 1300리알. 깨끗하고 조용함.
1500불렀으나 흥정. 주변호텔 1500에서 2000리알정도임.
*여행자 퍼밋 발급받기
택시를 이용하면 왕복 500리알 정도에 흥정 가능.
국립박물관 맞은편에 있는 버스터미널에서 ‘하사바 버스터미널’ 에 가는 미니버스를 타고 가면 20리알. 하사바 버스터미널에서 내린 후 멀리 보이는 주유소 골목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녹색건물이 Ministry of tourism. 퍼밋 발급료 공짜.
복사는 메인건물 2층에서 무료로 가능 20장정도 복사하세요.
*예멘 여행 안전한가?
예멘은 여행제한 국가이고 안전한 나라는 아니지만 여행자들이 다니는 사나,아덴,무깔라,사윤에서 위험함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라마단이라 밤에도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그런것도 있지만 사람들이 워낙 착하고 친절해서 괜한 방어태새가 무안해 질 정도 입니다.
하지만 현지에 오래 사신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최근 갑자기 오른 물가에 폭동도 많이 일어나고 작년 마립에서 스페인 여행자를 포함해 5명이 죽은일도 있어 현재 샤하라,마립,사다지역은 퍼밋이 있어도 여행자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라마단에 예멘에서 여행하기
예멘은 자기들의 전통을 자랑스러워 하며 지키는 모습이 더욱더 매력적인 나라입니다.
라마단 기간에는 새벽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식을 하는데 여행자들도 이를 지키는게 좋고 식사를 하더라도 방안에서 먹는게 좋습니다. 6시 이후에는 모든 음식점에 사람들이 엄청 많구요. 같이 밥도 먹고 샤이도 마시며 현지인들과 친해지는 것도 좋습니다. 라마단 기간에는 보통 새벽 3시까지는 거리에 사람들이 활보하고 다니고 공공기관을 포함한 대부분의 가게들이 오후 8시 이후 문을 엽니다.
새벽에 미리 아침식사를 준비해 방안에서 아침 식사하시구요. 오후에 배고픈데 먹을게 없는게 배고파 힘들어질때도 있지만 라마단 기간에 예맨을 여행하는 것은 정말 특별하고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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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은 포기한지 좀 됐는데-_- 궁금한점 있으신분은 네이버 쪽지나 방명록에 남겨주세요.
출처 : 예멘 여행 정보입니다.
글쓴이 : 물오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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