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1

[스크랩] 대책위 믿는 분들 이글 읽고 정신 차리세요 ;ㅁ;

vicsteel 2008. 7. 16. 09:15

]★토/일 집회 큰테두리에서 본 진실-길지만중요합니다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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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호 1662731 | 2008.07.14 IP 125.13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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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지금 쓰신 글 보면 아시겠지만, 나무만 보고 글을 쓴게 아닙니다. 전체적인 상황을 길지만 힘들게 써서 올린 이유를 생각해 주세요. 나무만 보지 마세요. 숲을 보세요.

     

    정부에서 댓글 알바를 고용하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저들은 우리가 분열되고 혼란스러워 하는걸 가장 좋아 합니다. 그러나 무조건 분열하지 말자. 이 논조로 나가신다면 분열을 넘어 와해될 겁니다.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했다면, 그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혼란과 분열이 사라지죠! 친일파 처결을 일제 시대 직후 했다면, 지금의 상황이 도래했을까요?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황이 이지경이 된겁니다. 그런데 시위 문제 마져도 해결하지 않으신다면 뭘 어쩌겠단 겁니다. 문제점이 명확히 드러 났잖습니까. 정부편에 서서 시민들을 혼란 스럽게 만드는 존재는 댓글 알바 말고도 있죠.

     

    싸우자는거 아닙니다. 저들이 시민들을 조종하고 있잖습니까.(시민들은 이렇게 하길 원하는데 의도적으로 틀어 막고, 시민들이 하는 행동을 중간에서 제지하고. 무대뽀로 나는 내가 하려는 것만 꼭 하겠다. 이런식.) 자기들의 목적이 있는 겁니다. 대책위 현장 지휘자들도 이익집단이니깐요. 이익집단은 자기들의 이익을 최 우선으로 합니다. 그 이익이 뭔지 몰겟지만요. 그 이익이 뭘까요? 노조나 단체등등은 순수한 시민들을 이용하는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제 정신이시면 님들도 아시겠죠. 청소년들이 먼저 아는 사실인데.

     

     

    일요일 집회 後, 토론 하시는 분들이 곳곳에 계셔서 들렀다가 ytn은 가지 않고,  글을 쓰려고

    집으로 줄행랑 쳤습니다.(밤 안새고 들어오니 감회가 새롭네요.) 본론으로 들어 갑니다.

     

    1. 토요일 집회에 관한 진실 ( 일단 선두에 서지 않으셨으면 모를겁니다. 정리부터 하겠습니다. 작은 부분으로 보지 않고 전체적으로 그날 상황에 대한 설명을 하겠습니다. )

     

    오후 5시 넘어 시청역에 도착했습니다. 가관이더군요.

    닭장차에 시청 광장은 모두 봉쇄되었고, 광화문 길도 몇 명 다닐 틈만 겨우 남겨두고 봉쇄에

    (후엔 전면 봉쇄였죠), 시청역 지하철 입구란 입구는 다 틀어 막아 놓았더군요. 인도는 물론이었구요. 다 아시겠죠. 이건. 청계 광장도 소라 기둥 입구는 막혀 있었구요. 

     

    일단 시민들이 모일 장소가 없었습니다. 먼저 오셔서 대기중이던 일행분(5월 초반부터 집회에 꾸준히 개인으로 참여들 하시다가 신뢰가 돈독해 져서 아직까지 집회 나오면 서로 연락하고 함께 하시는 분들이며, 단체나 특정 노조나 집단 소속이 아님을 알려 드립니다.중 일부는 서울역 쪽으로 행진해서 ytn으로 갔다면서 그곳에서 폰으로 소식을 전해 주셨습니다. 그쪽 분들이 다시 청계광장으로 오려고 하고 있다는 말과 함께, 저는 시청 광장에 왔다가 발길을 돌리는 시민들을 보았구요. 그래서 모일 장소가 필요하다고 여겼는데, 일부 시민들이 종각쪽에 모여 있었단 말을 들었습니다.(종각쪽에는 아직 도로가 소통 중이었고, 그 전에도 종각 보신각 앞에서 시위대가 모인적이 많았죠.) 모두 봉쇄된 상황에서는 일단 빠져서 돌아 가야 한다는 판단하에(광화문/ 시청 방면에선 시위대는 뿔뿔히 흩어져있고 전의경의 수가 많은 상황이라, 봉쇄된 상태에서 진압 당하면 안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도 없고, 시위대가 갇혀서 우리끼리 문화제만 하다가 가겠다고 나온 것도 아니었죠. 비도 계속 오락 가락 쏟아 졌는데 말이죠.)

     

    저희 일행들이 덕수궁 대한문 입구 -> 시청 광장 뒤쪽에서 기도하시면서 집회하시던 분들 -> 시청 광장 주변에 포진된 일부 시민들 -> 청계광장 순으로 돌면서

     

    앞의 상황을 말씀드리고 청계 광장안은 모이면 갇혀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우린 춤추고 노래 듣고 놀다 가려고 나온게 아니지 않느냐. 하면서 종각으로 일단 빠져서 그곳으로 시민들이 집결하면 어디로 갈지 방향을 정하고 행진하자고 했고 - 이에 동의해서 청계 광장에 있던 일부 시민들이 빠졌습니다. 저는 이때 빠졌구요. 저희 일행분 중 일부는 남아있는 시민들, 지금 청계 광장으로 오고 있는 시민들을 모아서 함께 종각으로 오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종각에 와서 대기 중이었는데,

    여기서 또 마찰이 생겼습니다. 여기 정체하지 말고. 이동하자 라면서 아고라 깃발이 등장했구요.(아고라 깃발 엄청 많습니다. 저희 깃발은 원조인데요. 깃발은 청계 광장에 있었고, 종각에 없었습니다. 우리 사람들만 일부 종각에 있었죠.) 일부는 또 딸려 나갔습니다. 저희가 시민들이 청계 광장을 비롯해서 여러 군데에서 이 곳으로 오고 있으니, 좀 쉬면서 대열을 기다리자 하는데도 막무가내 였습니다.

    그리고 청계 광장에 계셨던 일행분들에게 연락이 왔는데, 대책위가 사람들을 시청 광장쪽으로 모이게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어디로 가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다면서요.(정말 웃기지 않습니까? 시청광장 어디에 모입니까? 광화문과 시청광장 모두 봉쇄된 상태였는데 말이죠. 갇혀서 놀다 가라~ 이것밖에 더 됩니까? 폭우 속에서 사람들-물놀이 하고자 나온 겁니까?)

    에휴.... 암튼 그래서 대오가 흩어 졌다가 소식을 듣고 한 30여분 후 전체가 종각 방향으로 들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청계 광장에 있던 나머지 저희 일행도 종각에 도착했고 - 안국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뒷 대열에 각종 노조 깃발도 보였구요. 저는 종각에서 안국까지 달렸습니다. (안국 쪽이 봉쇄됬는지 앞의 상황이 어떤지 보기 위해서요.) 저희 일행분들은 깃발들고, 뒤에 대열들과 함께 하고 있었구요.(안티 MB분들을 비롯한 여러 까페 분들이 함께 미리 동참하고 계셨다 합니다.)

     

    안국 쪽 상황은 아직 차량 소통 중이었고, 앞 쪽 선두 행진 대열이 조계사 즈음을 지날때,

    의경들이 그제야 부랴 부랴 닭장차로 차벽을 치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상황을

    앞쪽 대열에 알려 드렸고, 선두는 벌써 조계사를 지나 안국으로 올라 왔습니다. (저희 일행 일부는 안국에 다다랐고, 저와 또다른 일행 일부는 다시 조계사쪽의 상태를 보러 내려 갔습니다.)

     

    그런데 - 조계사 상황 급 ...반전.

    갑자기 대책위 방송 차량이 나타나서 행진하던 분들의 길을 막고, 방송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책위 수배자들을 응원하자 라면서요. 정말 쌩뚱 맞았습니다. 시청 광장쪽으로 모이게 했으면서 왜, 행진하던 수많은 사람들을 따라와서 길을 막았을까요?..그리고 옆쪽에선 대책위 무대가 급조로 설치 되었습니다. 정말 난감했습니다. 2차선(면허 따신 분들 순방향과 역방향 차선이 총 4개, 즉 2차선 도로라고 합니다. 대부분이 4차선 도로라고 하시데요.흐음~)

    좁아터진 골목에서 문화제를 한다더군요. 그리고 대열은 끊겨 버렸습니다. 사람들을 분산되게 한 주범이 됬죠.(이때 안국 쪽에서 전화로 아는 동생이 저에게, 언니야~ 의경들이 차벽 다치고 이제 와이어로 가로수랑 닭장차랑 서로 서로 묶고 있는데..왜 사람들이 안 올라와? 아까 엄청 많았잖아.이러는 겁니다.)  제가 초반부터 집회 참여하면서 느꼈던, 경찰들에게 고의적으로 시간적 여유를 주기 위해 대책위 현장 진행자들이 시민들을 지체하게끔 유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책위 수배중이죠? 경찰들, 맘만 먹으면 구속 금방 합니다. 그런데 왜 안하고 있을까요? 그들이 주범이라면서요? 또랑에든소님은 순수한 시민인데 아고라에 글 올린지 하루만에 구속되서 아직도 수감중인데요. 왜 대책위 지휘자들은 저렇게 가만히 두는 걸까요? 저는 그냥 그게 정말 궁금해서요. 되게 의도적이지 않나요? 대책위를 믿어라~라는 명분을 주려고 하는 것 같은데요?)

     

    저는 대책위 방송차에 가서 항의를 했습니다. 언쟁이 오갔습니다.(정말 대책위 현장 진행자들의 행동에 더욱 화가 났습니다. 저희가 차분히 말을 하는데도 들어 먹질 않았습니다. 막무가내로 뭐가 급한건지 우리가 하겠다는데 왜 니들이 난리냐. 이런식으로 나왔습니다.) 후에 앞쪽에 계셨던 어른분들이 오셔서 대책위 현장 진행자들에게 함께 항의를 했습니다. 저는 이 사람들이 지난 석달간 이런 행동을 했기 때문에 결국 저들 뜻대로 될 걸 알고. 대체 어떤 사람들이길래 이런 짓을 하나. 보기 위해서. 방송차 번호판을 보려고 번호판을 고의적으로 가린 스티커를 뜯었는데, 제지 당했구요. 욕설에 삿대질에 완전 저를 때리려고 했습니다.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기다리고 있다가 후에 그 차량이 시민들의 항의를 못 이겨 빠진게 아니라 , 경찰측이 안국쪽이 못 뚫리게 만반의 준비를 다 했을때 확성차가 빠지려고 뒷문을 닫았는데, 그때 번호판의 번호를 선명하게 찍었습니다.( 이 글을 보신 분들이 댓글로 그 번호판을 보고 싶다고 댓글 달아 주시면 의견 수렴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사진을 찍은 후 뒷 대열로 주욱~ 가보니 사람들은 앞쪽에서 시민들이 전의경들이랑 대치 중이어서 대책위가 안전하게 하려고 막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기도 하고, 왜 이렇게 정체되 있지 의아해 하기도 하고, 왜 여기서 문화제를 한다냐 하면서 안국쪽으로 알아서 빠지기도 하고,

    그야 말로 혼돈 그 자체 였습니다.

     

    암튼 대책위 현장 지휘자들은 시민들을 못 이기는 척 한 시간이 넘게 경과한 후 안국쪽으로 행진을 하게 해줬구요. 당연히 안국 쪽은 전면 봉쇄 되었고.

    뒷 대열분들은 앞쪽에서 무슨일이 일어 났는지도 모른체..허탈함을 느끼고 다시 시청/ytn 쪽으로 발길을 돌리셨습니다. 앞 대열 분들은 분노했습니다. 절망했습니다. 그리고 이명박보다 대책위 현장 지휘자들이 더 무섭다고 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날 하루만 그런게 아닙니다. 첨부터 죽 나왔던..그리고 풀로 나오셨던. 선두에 서셨던 분들은 대부분 공감하시는 것들이고 이 행태가 지속되 왔습니다. 이건 선두가 아니시면 감도 잘 안오고, 늦게 집에서 나오신 분들이면 잘 모릅니다. 당연한 거죠.)

     

    비가 엄청 쏟아졌고, 몇 만명이 넘는 대다수의 시민들은 집으로 돌아 갔고,

     

    저는 일행들을 이탈해 시청 촛불 다방에 왔는데 갑자기 전의경들이 인도까지 막으며 닭장차로 건너편에 던킨이 있는 도로를 차벽을 치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가 가서 닭장차 앞에 떡하니 섰습니다. 그리고 시민들에게 도와 달라고 소리쳤습니다. 시위대가 이쪽으로 오고 있는데 일부러 경찰들이 막으려는 거라면서요. 여기서 대치가 일어 났는데,

     

    예비역 분들이 오셔서 경찰들에게 알아서 자리를 넘겨 줬습니다. 결국 봉쇄 됬습니다.

    예비군복 입으신 예비군 분들 왜 그러시나요? 한두번 그러면 말을 안하지만, 계속 반복적이지 않습니까? 시민의 안전을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대치 중일때 들어 와서는 왜 매일!

    전의경들이 튀어 나올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항의를 받으면서도 경찰편을 드는 겁니까?

    저희가 아무 이유 없이 닭장차를 막아선 것이 아니잖아요. - 인도를 막는데 어쩌란 겁니까?

    당신들은 왜 항상 경찰 편입니까? 7월 6일 안국에서 사복 경찰을 시민들이 잡았을때도 ,왜 갑자기 나타나서 모든 상황을 재빠르게 캐치하고(시민들이 경찰들이 상황 보러 못 오게 막았는데도 불구하고, 교통 통제도 안해서 시민들을 다치게 놔둔 경찰들인데) 경찰들에게 달려가서 사복 경찰이 잡혔다면서 데려 가라고 알려 주신 겁니까?

     

    왜 항상 스크럽 짜고 대치하고 있는데 들어와서 시민들이 알아서 대치하겠다는데 못하게 막고, 빠지고 나면 의경들이 쳐 나와서 시민들을 다치게 하는 겁니까?

     

    당신들은 시민을 위한 예비군 입니까? 전의경을 위한 예비군 입니까? 반복적인 행동을 보면

    전의경을 보호하기 위한 예비군 같습니다. 내말이 틀렸습니까? 전의경 까페에 가보니 예비군복 입고 전의경을 도와 주는 예비군들이 있다고 떴더군요.

     

    남아 있던 나머지 시민들은 숭례문에서 시청 쪽으로 들어오는 도로를 점령해서 그곳에서

    시위를 하게 됬습니다. 그리고 후에 해산 당했죠.(인도에 있던 몇몇 분은 연행되셨습니다.) 너무 길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토요일 모든 상황에 대한 진실은 이러했습니다.

     

    2. 그리고 일요일, 토요일날 너무 비참했기에 나가지 않으려고 했지만 -

    그럴수가 없었습니다. 일요일도 마찬가지로 시청이 모두 봉쇄 되었고, 아고라 공지대로 저희는 종각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깃발을 들고 시민들이 모이길 기다렸습니다. 후에 1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였는데 - 갑자기 닭장차들이 보신각 주변을 포위했습니다.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더 웃긴건 시위대의 태도 였습니다. 인도에서 연행해 가면 그 전적인 책임은 경찰입니다. 그런데 뭐가 무서워서 자리를 뜨나요? 결국 또 일부는 자리를 떠 버렸고 그러는 중에도 시민들이 속속들이 모였습니다.

     

    여기서 또 대책위 현장 지휘자들 등장 -

    갑자기 스피커 비스무리 한거를 대동하고 남여 두명이 나타나서는

    대책위 입니다. 여러분~~여기에서 문화제를 하는거 어떠십니까?

    우리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논의도 하구요. 다들 괜찮으시죠? 이러는 겁니다.

     

    닭장차로 다 포위되고 종각역 4번 출구에선 전의경들이 출입구를 막고 있는데

    그곳에서 어찌 문화제를 하겠단 말인지..................대체 무슨 정신인지.

    그런데 상황 파악 못하신 대부분은 예라고 했고 -

    대책위 현장 지휘자들의 만행을 아는 시민들은 일제히, 대책없는 대책위다 왜 여기까지 와서 난리냐 하면서 자리를 떴습니다. ( 특히 청소년들이 대책위 현장 지휘자들에 대한 실체를 가장 잘 알고 있었고, 분노하고 있었습니다. ) 또 결국 분산되었죠.

    저희는 청계 광장 -> 종각 이후 집으로 돌아 갔습니다. 모두.

    모든게 허무했습니다. 저들의 간악한 고의적인 분산 술수.에 모두가 넘어간 겁니다.

    음향기기 앞에서 목소리는 참. 쨉이 안되더군요.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됬네요.

     

     

    -----------------------------------------------------------------------

    대책위가 빠져라 이거 아니구요. 대책위는 문화제 하고 싶으면 시위하는 사람들 따라와서 방해하지도 말고, 막지 말라 이겁니다. 우리가 경찰이랑 대치를 하던 뭘하던 대책위는 시청광장에서 문화제 하면 되는 겁니다. 시민들이 시위하러 나가면, 모순되게 찰 거머리 처럼 왜 따라 옵니까? 문화제 하고 싶으면 거기서 문화제만 하세요.

    ★ 자유게시판 하단의 검색란을 이용해 글쓴이로 바꾸신 후,  sweet  검색하셔서 앞서 올린 많은 글들을 꼭 봐 주세요!!

    - 차적 조회 하실 수 있는 분은 차적 조회 해주시구요. 앞쪽은 구형 번호판 이었는데, 스티커 일부만 뜯어 졌을때 보니 '광주' 차량 이었습니다. 뒷 신형 번호판 번호는 이렇습니다.

    ★ 이런 차량을 대여 받았다면 도대체 어디서, 어떤 단체가, 어떤 방식으로 대여를 받는지 그것만이라도 알고 싶구요. 번호판 공개되서 앞으로 대여 받는데 차질이 생긴다면 더 잘된 일이라 봅니다.

    우리의 행진 방향을 고의적으로 방송차가 나타나서 지휘하게 되고, 시민들이 이 방송차에 이끌려 얼마나 많은 경찰들의 떡밥 신세가 되었습니까? 사람들의 목소리는 아무리 커도 방송차의 음향에 묻히더군요.

     

    1. 일단, 앞으로의 집회 방향에 대해서.(토론장 입니다! 의견이니 보시고 아니다 싶으심 반대 누르시면 됩니다. 막 악성 댓글 달지 말고요. 강요하는거 아니니깐요 -)

     

    집회에 나오는 시민들은 일단 집회에 관한 날짜/시간 공지를 받아야 합니다.

    물론 머릿속에 주말이면 항상 시청, 광화문 등등이 들어 있어서 자동적으로 나오는 분들도 많겠지만, 집회 공지를 티비나 각종 홍보물을 보고 나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 홍보 담당에서 이제 까지 큰 힘을 발휘했던 것은 대책위입니다. 언론사 인터뷰도 그들이 하니까요.

     

    A. 대책위의 집회 방식은 이러 합니다. 집회 시작은 보통 7시 입니다.(일상 생활 자체가 직장이나 학업이나 각자 생활이 있기에 오전에 모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서 그렇지만, 7시에 모이면 바로 시위에 들어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상황보면, 시민들의 거리 행진은 밤 9시가 넘어서 시작하게 합니다. (2시간 가량 문화제를 하죠.)

    현장에서 의경들 출동나와서 차벽치고, 와이어로 차량 다 묶고 할 시간을 알아서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민들의 귀가 시간 즈음에 거리행진 하라고 합니다. 웃깁니다.

    ★ 주말에 많은 분들이 모이십니다. 평일엔 날도 더운데 아예 나오지 말던지, 아님 나오셔서 10시 이전에 자진 해산 합시다! 일제히 집으로 돌아 갑시다.

     

    대책위 현장 지휘자들이 저렇게 악착같이 버티는 걸 보면, 그만 둘 사람들이 아닙니다.

    지금 까지 많은 분들이 항의 하고 좀 시정해 달라고 얼마나 많이 부탁했던 가요? 고의적으로 저러는 거니..앞으로 손 땔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고 물리적으로 우리끼리 충돌하는 것도 옳지 않구요.

    그냥 말을 듣지 않으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방해하러 찰 거머리 같이 따라 붙으면,

    없는 것 처럼 취급하고 행동하면 됩니다.

    여름해가 길지요. 토요일은 적어도 5시까지 모여서 문화제 관람하지 말고(아니면 아예 토요일은 집에서 푹 쉬시고 일요일 아침에 나오는 건 어떨까 했는데 여름 더위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기에), 바로 거리행진을 시작해서 시위에 들어 갑시다. 광화문이 봉쇄되 있다면 옆길로 들어가서 각종 정부 청사 문이란 문 은 다 막고 서서 시위 합시다. 길 없다 모두 봉쇄 되있다 하시는데..정문은 봉쇄 되 있겠죠. 후문은 돌아 들어가면 봉쇄돼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설령 전의경들이 배치 된다 하더라도 거기만 지키고 있을 순 없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입니다. 

     

    ★ 지난 3개월간 촛불을 들었어도 달라진게 없습니다. 추가 협상 말장난 인거 아고라 분들은 다 아시겠죠? - 어디에서 시위를 해야 맞는가에 대한 의견입니다.

    그리고 동대문으로 가자느니 , 강남을 가자느니 , 현장에서 많은 토론을 하시던데,

    저희는 무쇠 강철이 아닙니다. 하루 종일 거리행진을 할 때에도 많은 시민들이 힘들다면서 후반에 많은 분들이 자진해서 빠지십니다. 극소수 강경하신 분들만 끝까지 남았구요.

     

    언론 장악 누가 조종하고 있는건지 아시잖습니까? 각종 보도와 매체 기사를 보면요. 다 청와대에서 지휘 조정하는 겁니다. 그곳은 응원 차원에서 한 두번 가면 되는겁니다. 지금 한달 넘게 그곳에 계신분들, 라면 드시고 음식 드시러 가신 건가요?(밥차 따라)

    ★ 언론사 지키고 싶으시면 ! 장관들이 출근하는 곳엘 가면 됩니다. 정보통신부와 문화관광부.그리고 중앙정부청사.(모두 광화문 지역에 있습니다.) 그곳에서 시위하면 됩니다. 뭐가 본질인지 생각해 보세요.

    평일에도 주말에도 끈질기게, 광화문과 시청광장이 봉쇄되면, 숭례문, 서울역, 안국, 경복궁, 종각을 중심으로 빼곡이 많은 인파가 모이면 되는 겁니다. 저쪽까지 차벽을 다칠 여유가 없습니다. 그러니, 위 지역을 돌며 거리행진 하면 되는 겁니다. 멀리까지 가실 필요가 없습니다. 주말이나 평일이나, 일찍 나오실 수 있는 분들은 광화문 각종 정부 청사 정문이나 후문등에 모여서 연좌 시위를 합시다! 연좌 시위 하루 이틀 하다보면 그 규모가 점점 커질 겁니다. 왜 언론사에 가서 응원 시위를 계속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아무것도 이뤄지는게 없습니다.

    (남미 국가나 유럽쪽 시위 하는거 보니까 - 장난 아니더군요. 각종 정부 청사로 쳐 들어가서...

    아주...끝을 내더군요. 우린 그렇게 까진 못할거 같으니 그냥 질기게 물고 늘어집시다. 딴데로 새지 말구요. 어떤 국가는 경찰청이 아예 박살이 났더군요.)

     

    경찰들도 kbs니, ytn이니 언론사는 진압하러 오지도 않습니다. 이제 그만 갑시다.

    솔직하게 말합니다. 이제 그만 가야 합니다.

    왜 그런지 좀만 생각해 보심 다 아는거 아닌가요? 왜 저들이 청와대랑 광화문을 그토록 사수하는지 아시지 않습니까? 각종 정부 청사(장관들이 매일 출근하는 곳이 밀집되 있죠.)에 저들을 지켜주는 조중동과 청와대가 있는, 저곳을 경찰들이 끈질기게 사수하는 이유가 뭔지 아시잖아요. 저들이 우리 국민들의 적입니다.

     

    제발..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지금 상황이 얼마나 급박한지 좀 깨달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아고라 게시판, 그리고 현장, 모두가 답답합니다.

    경찰들, 한나라당, 정부는 저렇게 똘똘 뭉치고 있는데 왜 우리는 서로 이렇게 분열되는 겁

    니까? 목표를 정확히 바라 보세요. 우리의 적은 무엇입니까?

     

    2. 이거 정말 중요합니다! (무조건 뛰자가 아니구요..^^ 상황을 가려서요..정말 급박하게 뛰어야만 하는 순간이 있거든요..토요일 안국 상황이 그랬어요. 뛰었다면..모두가...청와대로 진출 했을 수도 있어요...몇 분 차이로 모든게 변할 수도 있어요..)

    현장에서 거리행진 하면 대열이 자주 끊어지는데요. 자꾸~ 천천히 천천히 하시는데..

    어느 나라도 시위하면서 천천히 가자는 곳 없습니다. 그리고 군대에서 행진할때 뒷 대열

    끊어지면 알아서 따라 오라고 합니다. 천천히 뒷 대열을 기다리자고 하지 않습니다!

    제대로 하시려면, 5월 25일 시청에서 경복궁 까지 목숨 걸고 뛰었던 것처럼 대열 끊어지면 알아서들 뛰어 주세요. 우리의 목적은 행진이 아니라 시위 잖아요.

    앞 대열이 빨라서 그런게 아니라 구호 외치느라, 또는 얘기하거나 하면서 시위의 본질을 잊고 있는 것 같네요. 구호보다 중요한 건 대열이 끊어지지 않는 거고, 행진 대열 보다 중요한 건 시위 입니다. 대열 끊어 졌다 싶으면 좀 자진해서 능동적으로 뛰세요.

     

    3. 대책위 현장 지휘자들의 확성차 문제와 대치 상황에서의 예비군 문제.

     

    토요일 상황이 아니 었다면 확성차 문제를 제기 했더라도 비난하실 분들이 많으셨을 거지만, 토요일 많은 분들이 진실을 아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또 방송차가 나타나서 시민들의 길을 막아 항의가 일어나면 일어 날수록..확성차에 대한 불만은 커질 겁니다. 하나의 과정이라고 봅시다. 그리고 주말에 또 이런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난다면, 더 많은 분들이 항의 하시겠죠. 대책위 현장 지휘자들에게 가서 제발 그만해 달라고 두달간 요청했는데도 묵묵부답인걸 보면 계속 할거 같으니, 이제 확성차가 나타나면, 깃발 드신 분들이 자진해서, 확성차의 진행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일제히 갑시다.! ㅠㅠ(깃발 드신 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런데 무서운건..깃발 중에서도 대책위 소속 깃발들이 곳곳에 포진되 있다는 거네요.)

     

    그리고 대치 상황에서 예비군의 행태 . 정말 두고 볼 수가 없습니다.

    왜 우리가 위험을 무릎쓰고 자진해서 대치하겠다는데, 자기들이 끼어 들어서,

    괜히 위험하지 않게 해준다면서 경찰들이 의도한 방향대로 되게끔 딴지를 거는 겁니까?

    그리고 대치 상황을 무력화하고 경찰들이 시민들을 강제적으로 진압할 구실을 주는 겁니까?

     

    앞으로 예비군복 입으신 분들이 대치 상황 중간에 갑자기 끼어 들어서 위와 같은 행태를 계속하신다면..현장 어른분들이 더 이상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겁니다. 저도. 여자지만 님들이 그렇게 대치 중간에 끼어들면 끝까지 물고 늘어질 겁니다. 제가 다치더라두요. 제발 우리의 시위를 더럽히지 마세요. 아예 나오지 마세요. 그렇게 하시려면요. 그리고 경찰들이랑 계속 접촉 하면서 합의했다니 뭐냐니 하시고, 사복 경찰 잡으면 냅다 달려가서 알려주고, 전의경 무장해제 시키려는데 못하게 포위해서 되돌려 보내주고 뭡니까? 저희가 전의경 때린답니까? 시민들을 위험하게 하는 방패와 하이바..그거 당연히 뺐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집회가 해산되고 나서 돌려 줘도 되잖아요? 님들이 시위대 대푭니까?

     

     집회 나오시는 어른 분들께 요청합니다. 대치 상황에서 예비군이 기어 나온다 싶으면,

    알아서 제지해 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예비군은 예비군복 벗고 나오세요.

    아니면 전의경 복을 입고 나오세요.

     

    시위 합시다. 축제 말고 문화제 말고 진짜 시위를 해요.

    제가 쓴 글들 시간 되시면 모두 읽어 보세요. 5월부터 이뤄진 촛불 문화제의 실체가 어떤 것인지 좀 감이 잡히실 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사실에 대한 홍보가 필요합니다. 홍보 방법을 댓글로 좀 제시해 주세요. 두달넘게 생각해 봐도..뾰족한 수가 없네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662731

    출처 : 대책위 믿는 분들 이글 읽고 정신 차리세요 ;ㅁ;
    글쓴이 : 국밥맛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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