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돌아옴으로써 완성된다.
하지만 그것은 원점 회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옛이야기 속의 모든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모험을 떠났고,
모험 속에서 무언가를 얻은 뒤에
다시 돌아왔다.
그렇게 돌아온 주인공들은
떠나기 전과는 전혀 다른
내면을 갖고 있었다.
그는 더 나은 존재가 되었고
이전과는 다른 눈으로 삶과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이 생겼다.
중세의 수련여행자들,
그리고 그랜드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청년들 모두가 그랬다.
그럼 나는 뭐가 달라졌을까?
그것은 말로는 설명할 수 없다.
다만 앞으로 살아갈 모습만이
여행의 증거가 될 것이다.
저니맨 /
생에 한 번, 반드시 떠나야 할 여행이 있다
출처 : 이종격투기
글쓴이 : ★특별한회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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