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권위 2008년도 부커상 수상작
소설의 미래가 바로 이작품속에 있다..........존버뎃 bangkok 8 저자
맹렬하고 재미있다 더이상 날카로울수없는 풍자 .............마이클 엎처치 시애틀 타임즈
전율이 느껴지는소설.................이코노믹 타임즈 (인도)
뉴욕타임즈 장기 베스트 셀러 전세계 33개국 판권계약
이책에 쏟아지는찬사들이다 책전면에 이책에 수여된 찬사들은 위에 열거한건 거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정도로 엄청난찬사일색이다
귀가 얇은 난 신문광고까지 하는이책을 꼭 읽고싶은 책 우선순위에 둘수밖에 없었다 ....
그럼 책내용을 한번보자
이책은 일종의 편지글형식인데 인도에서 자수성가한 기업가가된 발람이 곧인도를 방문하다는 중국의 원자야 바오 총리에게 편지를쓰는형식을취하고있다
내용은 주인공인 발람 일명 화이트타이거가 어엿한 사업가가 되기까지의 인생역정을 수기 형식으로 담고 있으며
편지를 보내는 이유는 정부에서 총리에게는 절대 가르쳐 줄 리 없는 그러나 인도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꼭 알아야 할
인도의 진실을 말하고자 함이다.
우리가 흔히 인도에 대해 갖는환상...철학과 깨달음 어떤 대답을얻기위해 오늘도 많은 사람들은 인도로 여행을 떠나지만
실상 인도의 현실은 이런것관 너무나 동떨어진 약육강식의 사회 학교선생이 학생 급식비며 교복비까지 슬쩍하는 그런불법과 비리가판치는사회..
가난한 마을에서 태어난 발람은 찻집에서 일을하다 우연히 운전을 하면 많은돈을받을수있단소리를듣고 운전을배워
마을유지의 아들 아쇽선생집의 운전기사로들어간다 겉으론 아쇽은 발람을 인간적으로 대우해주는듯하지만
.실상은 다른 거만한 부자들과 별반 다름없는사람이다
발람이 사는인도 이닭장은 하인이 잘못을저지르면 그의가족까지 연좌제로 몰살당할수있고
심지어 기사이면서 아쇽의 아내가 저지른 뺑소니교통사고를 뒤집어써도 싫단소리도 못하는 그런신세일뿐이다
결국 발람은 이런 닭장을 탈출하기위해선 많은돈이필요하단생각에 그의주인 아쇽을 살해후 아쇽이 정부관리에게 뇌물로 바칠돈을
훔친후 그돈을 밑천삼아 자신도 똑같은방법으로 경찰을 구워삶아 결국 사업가로 성공하게 된다
결말에선 발람의 살인이 발각되 비참한 최후를 마친다던지 그런내용따윈없다
자신의 주인을 죽인것에대해서 그다지 죄책감같은것도 느끼는대목도없고
사실 아직도 인도에 대해 대단한 환상을 가진사람이 얼마나 있겠나만은 혹시나 인도하면 대단한 철학내지는 깨달음 뭐이런걸 상상하는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봄직은한데 솔직히 몇페이지에 걸쳐 이책에대해 자화자찬식으로 나열한부분은 좀 부담스럽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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