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의미래

 

 

 

 

대통령 퇴임후 노무현 전대통령은  민주주의 발전사에 길이남을 책을 만들자는제안을한다

 

물론 그책의 출간은  노무현전대통령의 비극적최후로  결실을보지못하게되지만

 

이책의 구성은 1부 그책의 기초와 구성원고를담고있고  2부는 대통령이 참모들과 나눈대화를 주제별로 재구성한내용이다

 

다시말하면 미완성인 책의 집필기록중하나이다 하지만 이책말고도 이어서 2권과 3권도 준비하고있다고한다

 

긴글을읽어볼수록 노무현 대통령은 정말 고민도 많았고 생각도 많았던 대통령이었구나 하고 생각않을수없다

 

육성기록 하나하나에 그의 고민이 절절이 배어있을정도로 책서두에서부터 계속 문제제기와 질문을 던지고있다

 

진보의 가치를 소중히 하는분들은 책제목에서부터 못마땅할수있을것이다  과연 노무현( 김대중)이 진보를말할자격있는가

 

책내용에서도 거기에대한 소회를 술해하고있는데

 

""유럽의 진보 .좌파 정권들도 신자유주의 정책을 받아들인정부들이많다  그러므로 개방은나쁘고 민영화 노동유연화의 일부정책을받아들였다고

 

신자유주의 정부라고 매도하는것은옳지않다 ""

 

그리고  당시 신자유주의 정책을 받아들일수없었던 당시의 사정에대해서도 간략하게나마 서술하고있다

 

어떻게 보면 궁색한변명으로 들릴수도있고 또 차근차근읽어보면 나름 대통령의 피치못할 사정을 이해할수도있지만

 

또한편으론  단순히 신자유주의 정책이라서 비판의 대상이란식의 인식이아닌  하나하나의 정책들이 갖는 문제점에대해서도 생각해봐야하지않을까싶다

 

노무현대통령도 인정한 노동유연화에대한  잘못 그리고  한미 fta 같은 망국의 물꼬를튼 정말 돌이킬수없는 실책등에대해서말이다

 

혹자는 또 한미FTA타령이냐 하고말할수도있지만  그만큼 노무현대통령의 행적중 FTA는 빼놓을수가없는 과오이기때문이다

 

노무현대통령 탄핵당시 한명이 분신기도(목숨은건짐) 했었지만

 

  또 반대로 한미 FTA반대를외치며 2007년도엔 허세욱 열사의 분신자결도 있었다   세상에 이런 아이러니도 있을까

 

한명은 그의 탄핵을막기위해 몸을불사르고 또다른한명은 그가 추진한 FTA반대를위해 몸을불사른 이런 말도 안되는 사건 ㅠㅠ

 

책의내용은 물론 좋은글이고 좋은내용들이다 "" 정권을 바꾼다고 달라지는건없다 제도를바꿔야한다  민주주의란 국민이 생각하는만큼간다

 

시민의 범위를 넓혀 나가자는것이 진보주의 .시민의 범위를 넓혀나가는 과정이 민주주의 다"" 

 

이런 우리가 놓치기쉬운 명제들을  다시금 생각하게끔 만드는아주 좋은글들이다

 

이런 관념적인글도 물론 보탬이되겠지만 서도 좀더 세부적인 정책들에대한 그의고민들이 듣고싶었다

 

그의 비극적인 죽음이 없었다면 그리고 책이완성되서 나왔다면 속이후련한 글을볼수있었을까  안타까울뿐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