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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꼬창, 태초의 섬

vicsteel 2010. 10. 21. 23:32

 

 

 

 

 

 

꼬창으로 들어가는 길목, 램응옵에 있는  썽태우 승차장

 

 

 

저 빨간 차를 타고 바람처럼 달릴것이다

 

 

 

방콕에서부터 줄곧 같은 버스를 타고 왔고 썽태우도 함께카고 가는 독일& 태국 부부

어느새 그들과 오랜 친구같이 되어 버렸다

나에게는 이런 일이 여행을 하는 의미이기도 하다

 

 

 

정말 바람처럼 달린다

겁이나서 이젠 서로 농담도 못하고 있다

 

 

 

꼬창으로  들어가기 위해선 또다시 배를 타야한다

한국인이 이곳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비행기와 버스와 배 등의 인간이 만들어 놓은 모든 교통수단을 다 동원해야하지만

그만큼 그 섬이 주는 신비로움은 생전 처음 느끼는 순수함이 있다

그래서 꼬창여행자들은 그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그래서 태국여행하면 1순위로 지목하는 꼬창

해마다 내가 찾는 꼬창이다

 

 

 

저 평화로움은 나의 영혼까지 진정시킨다

 

 

 

이젠 하늘을 올려다 보는 일이 버릇이 되엇다

언제나 멋진 장관을 내게주는 타이의 하늘

때론 뭉게구름으로 때론 구름과 햇살이 그려내는 풍경화를 매일 내게 선물한다

아침에 일어나 창을 열면 그 장관들은 하루종일 나의 에너지로 충전되며

저녁의 모습들은 하루를 감사케 하기도하며...

 

 

 

인간이 저런  그림을 그려낼 수 있을까?

 

 

 

독일 친구의 애정공세

오랜 친구지만 이제 곧 독일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

이별여행

태국의 여자들은 헤어짐에 익숙할거다

세계 각국의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태국

여행자들과 현지인들의 만남, 이별은 여기서는 아주 흔한 일이다

 

 

 

저 광경을보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겠지?

 

 

출처 : 카빙숙희
글쓴이 : 카빙숙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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