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당이 '잃어버린 10년'타령을 줄창나게 하고 있다.
도대체 뭘 잃어 버렸다는 것인지 졸라 의문이 갔었는데 이제 그 의문의 해답을 찾았다. 그동안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이룩한 눈부신 성과에 생각이 머물다 보니 미처 그들이 잃어버렸다는 것에 대해 도무지 사고해 낼 여력이 없었던 게다. <우리 국민들은 이 10년 동안 두 분의 대통령과 함께 두 정부와 함께 아이엠에프 경제위기를 극복했습니다. 이제 종합주가지수 2000이 눈앞에 있습니다. 대한민국 신용등급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경유착과 부정부패를 철폐했고, 권언유착을 종식 시켰습니다. 한반도를 전쟁의 공포에서 해방시켰습니다. 국가균형 발전의 새시대를 열었고, 누구나 거리낌 없이 자기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진짜 자유로운 나라를 이 10년 동안에 만들었습니다.> 위 글은 존경하는 유시민 의원께서 하신 말씀입니다만, 제대로 된 사고를 가진 상식을 탑재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감,공감백배하는 말이다. 이렇듯 역대 정권에서 꿈조차 꿀 수 없었던 과제들을 하나,둘씩 해결했고, 명실공히 선진국 진입의 단초를 확실히 마련했다. 그런데...... 한당은 왜 10년씩이나 뭘 잃어 버렸다는 것인가? 위의 글을 읽다가 문득 깨달은바.... 차떼기를 10년씩 못했다는 것, 걍 소규모로 쬐끔씩 공천헌금 해 먹었다는 것이 마냥 억을한 게 아닐까? 또,대북 강경기조를 고집해 국민을 불안으로 내몰고 빨갱이를 내세워 색깔질을 맘대로 못했다는 것, 도대체 이젠 빨갱이가 안 통하는 세상이 됐으니 조내 짜증난다는 거 아닐까? 또, 성추행 약하게 했는데도 저리 난리들이니 이제 주물럭도 다 글렀다는데 심사가 뒤틀린 건 아닐까? 또, 맘놓고 부자들 편에 서서 편들기도 못해..... 정경유착,권언유착도 할 수 없으니.. 이거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닐터.....ㅋ 뭐 무식한 내가 대충 끄집어 내도 이정도인데, 한당의원들 개끗발이 안섰던 10년이였네 그랴~~~~ |
출처 : 한당의 '잃어버린 10년'의 의미
글쓴이 : 정혜원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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