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5년만에 내맘속에 있던 북부파키스탄에 있는 파수에 다시다녀왔습니다
설레임을안고 다시찾은 파키스탄의 모습이었지만 80년만의 대재앙이란 물난리로 많은 인명과 재산손실을입은 파키스탄으로선
참으로 끔찍한 현실이기도 했습니다
올 1월달에 발생한 산사태로 거대한 호수로 변해버린 모습 북부 파키스탄지역으로 가기위해선 더이상 육로로 이동은 불가능하고
이렇게 보트로 이동해야합니다
론리 플래닛 파키스탄편에도 사진으로 실려있는 일몰무렵의 파키스탄 파수 cathdral (성당)의 모습
이슬람국가에서 성당이라니??
산사태로인해 이제 양쪽에 흔적만겨우남은 파키스탄 파수의 상징이랄수도있는 서스펜션 브릿지 (일명 인디아나 존스다리) 결국
수몰되고 말았군요 ㅠㅠ
수몰되기전의 파수 서스펜션 브릿지의 모습 이젠 더이상 볼수없군요 ㅜ..ㅜ
파수의 귀여운 어린이들모습 ^^
파수 glacier breeze 레스토랑의 사장님이자 주방장인 칸의 모습입니다 위에 사진을보여주니 자기 친척이라는군요
워낙에 사는사람이 적어서 거의 한집 건너 아는친척인가봅니다
이번 산사태로 관광객의 발길이 뚝끊겨 더힘든답니다
게다가 제게 하는말이 한몇년전 한국서 온 여자관광객과 교제를했는데 결혼까지 생각했다
여자쪽에서 일방적으로 헤어지잔 말을들었답니다 그래서 몹시 상심해서 많이 울었다더군요
한데 제게 보여준 그한국여자분사진을보니 30세때 사진이라는데 글쎄 제눈엔 도통 30살로 보이진않더군요
뭐사랑이 이뤄지지못한건 아쉽지만 설마 그한국여자분 나이까지 속인건 아니겠죠 ?
제가 이곳에 머물무렵 파키스탄 남부지방은 엄청난 호우로 인해 많은 인명손실을 입은 수해가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곳하늘역시
계속 두꺼운 구름에 싸여있더군요
지금 태국인데 내일새벽1시 비행기로 한국으로 갑니다
레스토랑 사장님인 칸은 올해 한국나이로 32살이라는데 저와는 형동생 하기로 했습니다
여행지가면 현지인들이 흔히들 말 하는 hello my friend 가아닌 오랫동안 연락할수있는 친구가될거같은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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